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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북구, 2018 여성·가족친화 특화마을 만들기 본격 추진

주민공모를 통한 여성 역량강화 및 돌봄 등 2개 분야 3개 사업 선정
마을의 특성을 반영해 여성이 주체가 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여성이 주체가 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 형성으로 휘파람 불 듯 신명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북구는 안전하고 넉넉한 여성친화도시 북구 조성을 위한 ‘2018 여성·가족친화마을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여성 역량강화 및 돌봄 등 마을의 특성과 여성수요를 반영한 3개 특화사업을 선정하고 마을별로 1천만원씩 총 사업비 3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우리마을 쉼터 ‘마루’에서 놀자(임동 주공아파트 입주자대표회) ▲가족과 이웃이 쑥쑥 자라는 마을(동림동 푸른마을3단지 입주자대표회) ▲희망가득 엄마와 아이들(양따사) 등 3개 사업이다.

‘우리마을 쉼터, 마루에서 놀자’ 사업은 주민공동시설을 이용해 주민간 이해와 소통을 위한 생활인문학 강좌를 개최하고, 매일 오후시간대 단지 내 유아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엄마들이 요일별로 다양한 놀이를 준비해 함께 돌보는 마을 놀이터를 운영한다.

‘가족과 이웃이 쑥쑥 자라는 마을’ 사업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학습 및 텃밭 가꾸기를 통한 공동밥상 프로젝트, 직장맘을 위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난타교실을 운영하며, 수납정리 자격증 과정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여성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취업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희망가득 엄마와 아이들’ 사업은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이 모여 따순맘 연극봉사단을 구성해 연극교실 및 연극공연 봉사활동에 나서며, 전래놀이 및 음식·점토만들기 체험교실 등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따순마을 공부놀이터를 운영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여성의 참여 확대를 통해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지역 돌봄공동체를 조성하는 등 다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따뜻한 여성친화도시 북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2016년 재지정을 거쳐 다양한 여성친화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주시 주관 여성정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10년 연속 수상으로 광주를 대표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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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호 아동문학가, 네 번째 창작 동화집 <노란 고향의 봄> 출간
(경주=미래일보) 공현혜 기자 = 2024년 등단 45년이 되는 해에 네 번째 창작 동화집을 낸 권영호 아동문학가는 '향토작가'로 불린다. 고향의 이야기를 특히 고향의 아이들 이야기와 문화를 주제로 하는 동화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가는 문학계에서는 '고향을 담은 동화를 쓰려고 애써온 작가'로 알려져 있다. 권영호 작가는 <노란 고향의 봄> 발간 인사에서 "핸드폰에 깔려있는 각종 앱은 만능 열쇠다"라며 "그러니 어린이들이 궁금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굳이 도서관에 찾아가 책을 찾아 뒤적이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권영호 작가는 이어 "동화책을 읽으며 자신도 모르게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혜를 배웠던 아이, 상상의 세계에서 소박한 꿈을 키웠던 아이. 행복과 슬픔을 나누어 갖던 아이들의 모습은 안타깝게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나는 컴퓨터, 게임기, 핸드폰에 빼앗겨 버린 아이들을 되찾아 오고 싶었다"라며 "그래서 자녀에게 풍요로움만 주면 좋은 부모가 될 거라고 믿고 있을 아빠랑 엄마. 몸과 마음이 쇠약해진 탓에 조금씩 동심을 잃어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읽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동화를 써왔다"라고 했다. 1953년 경북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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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감사 업무협약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대표이사 이태식)과 '감사업무 선진화 및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감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희망브리지 진세근 상임감사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이목희 상임감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감사인 전문성 강화 활동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 △감사기법 및 내부통제 우수사례 공유 △교차 감사 등 감사 활동 시 전문분야 인력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자체 감사 노하우 공유 및 실질적 청렴 문화 확산, 감사 고도화 등을 위한 협력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1961년 전국의 신문사·방송사·사회단체가 설립해 현재까지 1조6천억원의 성금과 6천만점 이상의 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주요 사업은 재난취약계층 지원 등 사전 예방,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등이다. i2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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