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학교’는 올 한 해 동부Wee센터에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마다 진행하는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달은 특별히 ‘아빠 Day’로 저녁에 교육을 실시해 퇴근 이후 아버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레네 메모리얼 가족상담센터 이동천 센터장이 이날 교육을 담당했다. 이 센터장은 ‘1%의 아빠대화, 평화로운 가족대화’를 주제로 자녀교육에 한 발자국 떨어져 있는 대한민국 아버지들이 가족 내에서 권위를 회복하고 아이들과 대화하는 아버지가 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했다.
‘가족학교’는 향후 7‧9‧10‧11‧12월에 진행되며 ‘아빠 Day’는 하반기에 한 번 더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학교에서 나눠주는 가정통신문을 보고 동부Wee센터로 직접 전화 접수를 하면 된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 아버지는 “평소 자녀들하고 많이 놀아주기는 하는데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서 아이들과 잘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집에 가서 아이들과 빨리 대화하고 싶다. 앞으로도 우리 아빠들을 위해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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