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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도, 통일시대 북부발전 위한 마스터플랜 공개

‘한반도 번영의 중핵지대, 경기북부’비전 제시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가 미래 통일한국을 이끌어갈 경기북부 발전의 향후 10년간 마스터플랜을 전격 공개했다.

 

경기도는 14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양복완 행정2부지사, 경기북부발전전략위원, ·국장, 경기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발전전략위원회를 열고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은 낙후된 경기북부지역 발전의 중장기 비전을 설정하고 향후 10년간 경기북부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하는 종합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발전계획에는 한반도 번영의 중핵지대, 경기북부라는 비전 아래, 수도권의 융복합 신성장 거점, 도농 상생의 품격 있는 공동체, 생태환경과 문화관광의 보고, 균형발전과 대륙 연계를 위한 교통인프라, 통일과 번영을 준비하는 평화·협력의 공간 등 5대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또 경기북부를 중부권, 서부권, 북부권, 동부권 등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특화된 발전방향도 제시됐다.

 

중부권(의정부, 양주, 동두천)북부발전신성장거점 존으로 정하고 패션·섬유·가구 디자인 특화산업 육성과 반환공여지의 전략적 개발 사업 등이, 서부권(고양, 파주)통일산업경제발전 존으로 설정해, 테크노밸리 조성, 한류관광거점 구축, 개성공단지원 물류단지 조성 등의 사업들이 반영됐다.

 

북부권(포천, 연천)은 인근 지자체인 강원도 철원군과 연계해 통일생태평화 존으로 설정, 임진강·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정, 통일교육특구 설정,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등의 사업들이, 동부권(구리, 남양주, 가평)은 인근 지자체인 강원도 춘천시과 연계해 북한강 문화예술 존으로 묶어, 북한강변 문화예술 코리더 조성, 조선왕릉 역사 속 한걸음 트레킹, 느림의 미학 생활체험관 조성 등의 사업들이 반영됐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통(27,526억원), 산업·경제(24,143억원), 환경(16,783억원), 도시 및 지역개발(5,302억원), 복지·교육(4,461억원), 남북관계(3,292억원), 문화·관광(3,259억원), 농업·농촌(952억원), ·제도(비예산) 등 총 9개 부문 73개 사업(183개 세부사업)이 추진, 총사업비는 총 85,71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번에 마련된 계획에 따라 10년 후 경기북부의 전망으로, 인구증가를 통한 일자리와 경제가 살아나는 경기북부 통일 전진기지 및 안보·생태관광 기반 구축 수도권·군사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도모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부 추진전략의 핵심 키워드(Key-Word), ‘단계적 접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성과 점검 및 지표 개발’ ‘전략적 홍보등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사업의 우선순위 선정 도내 기업과 지역 지자체와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의 필요성 부처별 협력방안과 민간협력을 유인할 수 있는 대책 마련 시뮬레이션을 통한 기대효과 예측의 필요성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도는 지난 3월부터 계획수립을 위해 북부 10개 시군 순회 현장방문 및 의견 수렴 도민 대상 설문조사 경기도-철원군 상생협력 현안 간담회 북부발전전략위원회 및 경기도의회 의견 수렴 정책콘서트 및 권역별 공청회 등을 추진해왔다.

 

향후 도는 1월말 최종 보고서를 각 시·군에 배부해 도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2월에는 실국 및 시군 업무 담당자가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사업별 실행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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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의 역사인물 다시 본다"…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장, <평택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장(대진대 특임교수)이 평택의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인물을 새롭게 조명한 저서 <평택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를 10월 25일 도서출판 밥북을 통해 출간했다. 이번 책은 평택 지역 역사인물의 재발견과 지역 문화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장 회장이 수년간 축적한 자료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집필됐다. 650년 세거 평택인, 고향 뿌리에서 인물사를 탐구하다 장승재 회장의 가문은 조선 태조 때부터 약 650년간 평택에 세거해온 명문가로, 그는 평택 출신 대표 인물인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의 선양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0년에는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을, 2024년에는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를 설립하여 박문수 선생의 위민정신(爲民精神)을 계승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책 출간 또한 "고향 평택의 인물사를 되살려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와 관광이 공존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이라는 게 장 회장의 설명이다. 인물사·군사사·문화사로 본 평택의 정체성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평택의 입향조와 정치 인물사'에서는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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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호·지학장학재단, '제39회 송호장학금' 및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국내 굴지의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송호지학장학회관 지학홀에서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2시, '제39회 송호장학금'과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이 열린다. 이번 수여식은 재단법인 송호·지학장학재단(이사장 정희준)이 주최하는 연례 장학행사로, 올해는 총 35명에게 1억 1천8백만 원의 장학금 및 연구비가 전달된다. 화성에서 피어난 39년의 교육 나무 '송호·지학장학재단'은 고(故) 정영덕 선생이 1985년 고향 화성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송호장학회'를 모태로 한다. '송호(松湖)'는 선친의 아호로, 선친의 뜻을 이은 장남 정희준 이사장이 2009년 재단법인으로 확대 개편하여 현재의 송호·지학장학재단으로 이어오고 있다. 1987년부터 시작된 '송호장학금'은 화성 시내 고교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화성 남양고등학교 재학생 10명에게 총 1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된 '지학장학금'은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장학 제도로, 실질적 연구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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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여성기업은 경제 핵심 주체. 경기도가 버팀목 될 것"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24일 전국 여성 CEO들이 모인 자리에서 "여성기업이 축적된 역량과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경제의 핵심 주체로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이날 시흥시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여성 CEO 경영연수'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고 부지사는 "경기도는 전국에서 여성 중소기업의 수와 매출액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이미 85만 개가 넘는 여성기업이 172조 원의 매출과 141만 명의 고용을 책임지며 명실상부한 경기도 경제의 핵심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여성기업이 창업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더 넓은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2025년 여성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창업초기 여성기업 30개사를 비롯, 도내 여성기업 56개사에 마케팅 사업화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별 평균 매출액 7억 원, 수출액 15만 달러가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경기북부와 남부에서 여성경제인대회를 열어 600여 개 기업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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