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 (목)

  • 흐림동두천 8.8℃
  • 흐림강릉 8.1℃
  • 흐림서울 10.2℃
  • 흐림대전 9.4℃
  • 흐림대구 8.5℃
  • 흐림울산 8.0℃
  • 흐림광주 11.6℃
  • 흐림부산 9.7℃
  • 흐림고창 8.6℃
  • 제주 10.6℃
  • 흐림강화 7.9℃
  • 흐림보은 7.9℃
  • 흐림금산 9.4℃
  • 흐림강진군 11.2℃
  • 흐림경주시 8.0℃
  • 흐림거제 10.1℃
기상청 제공

사회

미국 스탠퍼드대서 열린 ‘2018 WMO 월드 파이널’, 한국 대표팀 종합 1위 차지

9개국 영재들 참여, 수학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문제 해결

(서울=미래일보) 신예진 기자 =  ‘2018 세계수학올림피아드(이하 WMO) 월드 파이널(World Final)‘이 지난 11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 대표팀은 금상 7명, 은상 4명, 동상 1명으로 12명 전원 입상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영국, 중국, 캐나다, 한국 등 세계 9개국 영재 93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한국 대표팀은 김성현·우지윤·안영민·조민·김윤상·장현준·전휘서 군이 금상을, 고종환·김성연·김은성·오현준 군이 은상을, 이성현 군이 동상을 받았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개인전은 객관식 10문항, 주관식 6문항의 지필시험으로 다양한 관점의 사고능력을 요구한다. 수학·과학·인문학 등 여러 영역 융합형 문제, 실생활 연계형 문제, 스토리텔링형 문제를 통해 응용력과 융합 사고력, 문제 해결력 등을 평가했다.

단체전은 주어진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 구체적 산출물을 만들고, 재미있는 수학 게임과 퍼즐등으로 운영됐다. ‘창의적 산출물 만들기’ 코너에서 참가 학생들은 모든 컵에 50mL의 물을 남기는 미션을 수행했다. 전통적인 물재기 문제 같지만 과학과 공학 분야 융합 사고력과 협동심, 독창성을 발휘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Math Game Party’는 학생이 게임의 말이 돼 보드 위를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대형 게임 등 다섯 가지의 수학 게임으로 구성됐다. ‘Math Relay’는 한 사람이 푼 답이 다음 팀원의 문제 풀이에 이용되는 릴레이식으로 진행돼 개인의 수학적 능력 못지 않게 팀워크가 중요하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우지윤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과 달리 팀원들과 협력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매우 재미있다. 새로운 유형을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전략을 세우는 데 협력이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문화 교류가 이어졌다. 각 나라 학생들은 자기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간단한 영어로 취미, 생일, 좋아하는 운동이나 음식 등에 대해 소통하며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들에게 자신의 명함을 만들어 나눠주거나 빙고판 게임을 즐겼다.

WMO 조직위원회 이충국 부위원장은 “WMO는 세계 영재들이 여러 나라 친구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며 수학 실력을 뽐내는 올림피아드이다. 일반 수학대회와 달리 수학적 사고력과 응용력, 협업 능력을 평가 지표로 활용하며 10년간 수학 올림피아드의 경향을 이끌어 왔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WMO Korea 조직위원회는 2019년 태국에서 개최 예정인 ‘2019 WMO World Final’의 한국 예선 ’2018 전국 창의융합수학능력 인증시험(이하 인증시험)’을 9월 16일 전국 지정 고사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증시험 성적 우수자는 10월 28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WMO 한국 본선 ‘2018 CMDF’에 참가하게 된다. 본선에서 선발되면 ‘2019 WMO World Final’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adexpo@adexpo.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광복회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 해임,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회(회장 이종찬)가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의 해임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복회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해임은 그동안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해야 할 위치에서 오히려 독립운동을 부정하고 폄훼해 온 자에 대한 당연한 귀결"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광복회는 이어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자들에 대한 준엄한 역사의 심판"이라며 "피로 쓰인 역사는 결코 혀로 덮을 수 없다는 역사 정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김 전 관장이 독립기념관을 "종교시설로 사유화했다"고 비판하면서, "일제하 한국인의 국적은 일본이었다는 발언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부정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복절에 '해방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독립기념관장으로서의 자질과 품위를 실추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광복회는 이번 조치를 "독립운동을 끊임없이 깎아내리고 민족혼을 말살해 온 뉴라이트 세력 몰락의 시작"이라고 규정하며,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관련 세력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역사 정의 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관장의 해임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평가가

정치

더보기
촛불행동 "민주당·조국혁신당, 조희대 탄핵 당론 채택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 "내란 단죄가 미흡하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19일 윤석열에 대한 무기징역형 선고는 내란세력을 비호하는 판결"이라고 주장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부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란에 대한 엄중한 단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내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사형 대신 무기징역을 택했다. 이에 대해 촛불행동은 "국민적 법감정에 부합하지 않는 판결"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입장문에서 조 대법원장이 내란 사태 당시 사법부 운영과 관련해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사법개혁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조 대법원장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촛불행동 측은 일부 야권 의원들이 이미 '조희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