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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동구, 일자리 창출·골목상권 활성화 ‘올인’

종합계획 수립…직업교육, 취업설명회 개최 등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가 소상공인·창업 및 경쟁력 강화, 일자리창출을 통해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구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에 발 벗고 나섰다.

동구는 최근 소상공인 창업 및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창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의 대학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대상자를 발굴·연계 지원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쏟아 붓고 있다.

동구는 먼저 조선대학교산학협력단·조선이공대산학협력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광주경제고용진흥원·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 등 5개 기관과 14일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동구와 5개 기관은 내년도 중앙부처, 광주시 등에서 시행하는 일자리 공모사업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기로 했다. 더불어 민·관·산·학 협력체계를 갖춰 골목상권 활성화와 직업교육, 일자리 연계 등에 함께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회맞춤형 인재양성 및 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해서는 ‘조선대 링크(LINC+)사업단’과 연계해 청년·경력단절여성·신중년·다문화 맞춤형 일자리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네이버 ‘파트너스퀘어광주’가 이달 중에 동구에 터를 잡는 것도 호재다. 13일 서울과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오픈하는 네이버 파트너스퀘어광주는 금남로 옛 국민은행 건물에 들어서 소상공인 실무교육 등 지역 창작자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오는 10월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기간 동안에도 일자리창출·창업컨설팅 부스가 운영된다. 동구이동창업지원단·I-PLEX광주·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으로 13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컨설턴트 배치 창업상담 ▲협동조합 상품판매 ▲기관 및 창업기업 홍보를 진행한다.

동구는 또 민선7기 취임 100일을 맞아 오는 10월 중에 각 부서마다 추진 중에 있는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하는 ‘일자리창출 보고회’를 개최하고, ‘동구 일자리 종합계획’을 발표해 임기동안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른 자치구와 달리 변변한 기업과 공장이 없는 동구는 일자리 창출과 골목상권 활성화만이 선순환 지역경제를 이끌어낼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다”면서 “국가재정을 투입하는 공공일자리뿐만 아니라 신규기업 투자유치, 도심형 신성장산업 육성 등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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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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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단체,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게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윤석열 탄핵선고를 지연시키고 있다. 다수 국민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헌재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국회선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단했으면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파면하지 않고 원직에 복귀시켰다. 하지만, 원직에 복귀한 한덕수는 국회선출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는 위헌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헌재 역시 불완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모순과 자승자박, 진퇴양난과 교착상태 등으로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정국이 한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3.29.) 낮 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광화문 정문 앞(오른쪽 해태 석상조형물 왼쪽 옆)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개헌개혁행동마당',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약 46개 시민단체가 개최한 '윤 탄핵 선고지연 타개와 헌정수호 국론통합 방안 긴급제안' 기자회견에서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는 주장과 함께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위헌상태를 치유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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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헌법재판소 탄핵선고 전문…"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인 만장일치 의견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 반대 의견을 남긴 재판관은 없었고 일부 재판관들이 세부 쟁점에 대해서만 별개 의견을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만,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잃었다. 반대 의견을 남긴 재판관은 없었고 일부 재판관들이 결론에는 동의하면서 세부 쟁점에 대해서만 별개 의견을 덧붙였다. 헌재는 작년 12월 3일 당시 국가비상사태가 아니었는데도 윤 대통령이 헌법상 요건을 어겨 불법으로 계엄을 선포했다고 봤다. 이른바 '경고성·호소용 계엄이었다'는 윤 대통령 주장에 대해서는 "계엄법이 정한 계엄의 목적이 아니다"라며 "피청구인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국회의사당에 모인 의원들을 끌어내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려 했다는 의혹, 국군방첩사령부를 통해 주요 정치인·법조인 등을 체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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