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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명품강소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다

명품강소기업육성협의회 열어 지원책 모색
하반기에 체계적 지원 위한 전담 사무국 설치·운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중소기업을 광주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명품강소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광주시는 12일 오전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16개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장, 명품강소기업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하반기 명품강소기업육성협의회를 개최해 명품강소기업 추진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명품강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기관과 금융기관을 추가해 협의회를 확대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기업 건의사항인 R&D 및 마케팅 인력지원과 명품강소기업만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ㆍ운영 등을 논의해 2019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더불어 광주시와 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역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과 글로벌강소기업 등을 명품강소기업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기관별 명품강소기업 지원 연계방안과 제안사항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시는 올해부터 2단계 사업으로 지금까지 선정된 명품강소기업 100개사와 PRE-명품강소기업 20개사를 총량제로 운영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있는 기업중심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 명품강소기업 사무국을 설치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R&D 및 마케팅 분야 전문 인력도 채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전체 공모방식으로 변경해 성장의지가 강한 기업에 집중지원하는 한편, 미래 기술로드맵 개발, R&D과제 기획 등 4차 산업혁명 대비 중장기적 관점에서 신사업 고도화를 지원한다.

특히, 사업화 및 글로벌 마케팅 프로젝트에 필요한 분야를 지원하되, 프로젝트 당 1명 이상 신규채용 의무화 사업을 확대하는 등 일자리 창출사업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1사 전담기업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지원, 연계사업 등을 발굴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GFD(Gwangju Field Director)도 유관기관 전문연구원과 함께 민간컨설턴트를 추가해 인력풀을 확대해 기술과 경영분야로 세분화해 전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한편, 명품강소기업육성협의회는 1단계(2014년~2017년, 매년 30개사 선정)로 선정된 명품강소기업이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2단계로 기업인증 총량제 유지(명품 100개사, 프리명품 20개사), 기술로드맵 개발 등 중장기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논의해 명품강소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구성한 협의회다.

명품강소기업육성협의회 회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뛰는 기업에 날개’를 달아준다는 마음으로 명품강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기술개발·금융·마케팅·수출 등 중소기업 지원 제도도 현장중심으로 재설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대의 흐름이 ‘규모의 시대’에서 ‘속도의 시대’로 변하고 있듯, 경제생태계가 ‘대기업ㆍ수출ㆍ제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ㆍ내수ㆍ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화있다”며 “우리지역 중소기업이 건강하고 튼튼한 기업으로 성장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머리를 맞대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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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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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단체,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게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윤석열 탄핵선고를 지연시키고 있다. 다수 국민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헌재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국회선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단했으면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파면하지 않고 원직에 복귀시켰다. 하지만, 원직에 복귀한 한덕수는 국회선출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는 위헌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헌재 역시 불완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모순과 자승자박, 진퇴양난과 교착상태 등으로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정국이 한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3.29.) 낮 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광화문 정문 앞(오른쪽 해태 석상조형물 왼쪽 옆)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개헌개혁행동마당',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약 46개 시민단체가 개최한 '윤 탄핵 선고지연 타개와 헌정수호 국론통합 방안 긴급제안' 기자회견에서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는 주장과 함께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위헌상태를 치유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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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헌법재판소 탄핵선고 전문…"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인 만장일치 의견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 반대 의견을 남긴 재판관은 없었고 일부 재판관들이 세부 쟁점에 대해서만 별개 의견을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만,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잃었다. 반대 의견을 남긴 재판관은 없었고 일부 재판관들이 결론에는 동의하면서 세부 쟁점에 대해서만 별개 의견을 덧붙였다. 헌재는 작년 12월 3일 당시 국가비상사태가 아니었는데도 윤 대통령이 헌법상 요건을 어겨 불법으로 계엄을 선포했다고 봤다. 이른바 '경고성·호소용 계엄이었다'는 윤 대통령 주장에 대해서는 "계엄법이 정한 계엄의 목적이 아니다"라며 "피청구인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국회의사당에 모인 의원들을 끌어내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려 했다는 의혹, 국군방첩사령부를 통해 주요 정치인·법조인 등을 체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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