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올해 9월에 임용된 조리사, 조리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학교급식 멘토링 설명회’를 광주교육정보원 소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어려운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질 학교급식전담직원이 멘토의 도움으로 현장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와 멘티 직원들은 첫 만남을 갖고 서로의 역할 모델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2018년 학교급식 멘토링은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상반기엔 멘토 36명과 멘티 10명 총 46명이 활동했다. 하반기는 멘토 11명과 멘티 44명 총 55명이 활동하게 된다.
학교급식 멘토링은 작년 하반기 시범 실시했으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94%이상이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업무 적응에 멘토링이 많은 도움이 됐다’는 호평과 함께 ‘계속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멘티는 “멘토 선배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교급식 업무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이 많이 줄었으며, 하루 빨리 학교생활에 적응해 학생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멘토로 참여한 다른 직원은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현장의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위한 비결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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