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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북구, 신 성장동력 창출·민생경제 활성화 산학연관 ‘힘 모은다’

19일 지역 내 총 10개 산단·대학·연구소 및 산업유관기관 상호교류 업무협약 체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통해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 나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신 성장동력 창출과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 역량 결집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광주 북구는 “19일 지역 내 집적화된 우수한 과학·산업·연구자원의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류협약은 북구를 중심으로 첨단산단경영자협의회, (사)본촌산단관리공단, 광주과학기술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산단공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연구개발특구, 광주테크노파크, 국립광주과학관, 동부교육지원청, 광주전남KOTRA지원단 등 총 11개 산학연관 기관이 참여한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북구 4차산업 산학연관 미니클러스터 운영 ▲주민참여 과학프로그램 운영 ▲기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등이다.

먼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핵심 기술인 AI, AR·VR, 드론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관내 30여개 중소기업과 광주테크노파크가 함께 미니 클러스터를 구성해, 시제품 제작·산업재산권 출원 등 기술지원, 국내외 각종 박람회 참가·해외규격 및 인증획득 등 수출지원 및 정보교류 네크워크 구축 등 신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민 친화적인 첨단과학도시 이미지 제고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1월 중 광주과학기술원과 연계한 꿈나무가족 과학골든벨 대회를 시작으로 ‘떠나요 과학소풍’, ‘찾아가는 동네 과학교실’ 등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산학연관이 연계된 개방·협력형 네크워킹을 바탕으로 기술개발·이전 등 관련 정보를 공유·교환하는 등 4차 산업 관련업종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한편 10개 협약기관은 중소기업 육성 지원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합동 공모사업 및 과학프로그램 등 공동 교류협력 사업을 발굴·유치하는 한편 기업 애로사항 자문·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간다.

문인 북구청장은 “우리 북구는 광주과학기술원의 연구역량, 관련기업·연구소의 기술력, 광주R&D특구 등 지원기관의 첨단산단 내 집적화 등 효율적인 산학연관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여러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지역경제의 중추적 허리인 중소기업에게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로 삼아 다양한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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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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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단체,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게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윤석열 탄핵선고를 지연시키고 있다. 다수 국민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헌재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국회선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단했으면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파면하지 않고 원직에 복귀시켰다. 하지만, 원직에 복귀한 한덕수는 국회선출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는 위헌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헌재 역시 불완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모순과 자승자박, 진퇴양난과 교착상태 등으로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정국이 한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3.29.) 낮 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광화문 정문 앞(오른쪽 해태 석상조형물 왼쪽 옆)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개헌개혁행동마당',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약 46개 시민단체가 개최한 '윤 탄핵 선고지연 타개와 헌정수호 국론통합 방안 긴급제안' 기자회견에서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는 주장과 함께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위헌상태를 치유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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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헌법재판소 탄핵선고 전문…"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인 만장일치 의견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 반대 의견을 남긴 재판관은 없었고 일부 재판관들이 세부 쟁점에 대해서만 별개 의견을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만,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잃었다. 반대 의견을 남긴 재판관은 없었고 일부 재판관들이 결론에는 동의하면서 세부 쟁점에 대해서만 별개 의견을 덧붙였다. 헌재는 작년 12월 3일 당시 국가비상사태가 아니었는데도 윤 대통령이 헌법상 요건을 어겨 불법으로 계엄을 선포했다고 봤다. 이른바 '경고성·호소용 계엄이었다'는 윤 대통령 주장에 대해서는 "계엄법이 정한 계엄의 목적이 아니다"라며 "피청구인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국회의사당에 모인 의원들을 끌어내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려 했다는 의혹, 국군방첩사령부를 통해 주요 정치인·법조인 등을 체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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