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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추석 명절 시민생활 종합대책 추진상황 점검

행정부시장 주재 종합대책보고회 열어 소외계층지원 등 10개 분야 보고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729명 비상근무 실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 17층 재난안전대책회의실에서 정종제 행정부시장 주재로 ‘추석 명절 시민생활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휴 기간 상황 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민원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상황실 운영, 소외 계층 지원, 물가안정, 교통소통, 안전관리, 응급진료, 환경정비, 급수관리 등 10개 분야에 대해 실․국별 추진상항을 보고했다.

광주시 종합대책에 따르면, 광주시는 명절 전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데 이어, 89개 복지시설 및 단체와 차상위 계층 530명에게 10만원에서 120만원, 저소득 한부모 가족 세대당 10만원을 각각 지원하며, 연휴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아동 7915여명에게 도시락 및 식품권 제공하는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명절 보내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또한,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상황실과 대책반을 별도로 구성해 자치구․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대책을 추진중이다.

귀성객과 성묘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증차 등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연휴 기간에는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위해 108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83개 시설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25곳과 당직 의료기관 1188곳, 당번 약국 1004곳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제대청소, 노상적치물 및 불법광고물 정비 등 시가지를 정비하고, 연휴 기간에는 환경미화원 특별근무로 도심 청결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이 추석 연휴에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6개반 11개 분야별 상황반을 운영하고, 729명이 비상근무를 할 예정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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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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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단체,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게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윤석열 탄핵선고를 지연시키고 있다. 다수 국민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헌재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국회선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단했으면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파면하지 않고 원직에 복귀시켰다. 하지만, 원직에 복귀한 한덕수는 국회선출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는 위헌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헌재 역시 불완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모순과 자승자박, 진퇴양난과 교착상태 등으로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정국이 한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3.29.) 낮 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광화문 정문 앞(오른쪽 해태 석상조형물 왼쪽 옆)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개헌개혁행동마당',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약 46개 시민단체가 개최한 '윤 탄핵 선고지연 타개와 헌정수호 국론통합 방안 긴급제안' 기자회견에서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는 주장과 함께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위헌상태를 치유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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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헌법재판소 탄핵선고 전문…"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인 만장일치 의견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 반대 의견을 남긴 재판관은 없었고 일부 재판관들이 세부 쟁점에 대해서만 별개 의견을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만,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잃었다. 반대 의견을 남긴 재판관은 없었고 일부 재판관들이 결론에는 동의하면서 세부 쟁점에 대해서만 별개 의견을 덧붙였다. 헌재는 작년 12월 3일 당시 국가비상사태가 아니었는데도 윤 대통령이 헌법상 요건을 어겨 불법으로 계엄을 선포했다고 봤다. 이른바 '경고성·호소용 계엄이었다'는 윤 대통령 주장에 대해서는 "계엄법이 정한 계엄의 목적이 아니다"라며 "피청구인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국회의사당에 모인 의원들을 끌어내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려 했다는 의혹, 국군방첩사령부를 통해 주요 정치인·법조인 등을 체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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