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0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 동구, 청년 활동가들과 간담회 개최

생생한 현장의견 수렴 및 청년정책 의견교류 등 청년 협치 구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9일 지역 청년활동가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정책·청년창업 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동구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청년들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강수훈 스토리박스 대표, 윤현석 컬쳐네트워크 대표 등 20~30대 7명의 청년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청년활동가들은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시적인 소통체계 마련, 동구에서 청년문화가 꽃필 수 있는 토양제공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7월 조직개편 때 청년정책계를 신설하고 청년들의 구정참여, 창업지원을 포함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의 구정참여 제도화를 위해 구 위원회의 일정비율을 청년으로 채우는 ‘청년배당제’를 시행하고,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직접 실행하는 ‘청년재정할당제’를 추진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동구는 또 청년정책의 수요파악을 위해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동구지역 특성에 맞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청년정책 기본계획도 수립하는 중이다.

아울러 지난 7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창업 허브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금년 내 동구창업지원센터 일부를 청년들의 창업 및 협업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청년(예비)창업기업을 선발하고, 맞춤형 창업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펴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갖겠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정책대안을 마련해 청년들이 돌아오는 동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외교부, 日 자위대 '대동아전쟁' 표현 논란에 "한일 간 필요한 소통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금기어인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를 공식 SNS 계정에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 측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는가'에 대한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대동아전쟁) 표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 측 스스로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달 5일 X(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전몰자 합동 위령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썼다. 대동아전쟁은 이른바 '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뜻의 용어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용어이다. 일본 패전 후 미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위대는 사흘 만인 지난 8일 게시글을 삭제했다. 우리나라의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자위대 육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