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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서구 화정3동 보장협의체, 추석 연휴기간 소외계층 방문

송편 60박스 만들어 돌봄이웃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 화정3동 보장협의체(위원장 박춘복)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송편 60박스와 과일을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

이번 송편만들기는 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보장협의체 위원, 경로당 어르신, 화정3동 직원등 약 40여명이 참여해 송편 60박스를 만들었다.

송편과 함께 제수용 과일을 준비하여 독거노인, 저소득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추석연휴 기간 동안 전달했다.

지역에 최근 급격히 증가한 40~50대 독신남성들에게도 송편과 제수용과일을 전달하여 지역의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특히 100세가 되신 홍OO 할머니댁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하기도 했다.

경기침체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실직상태였던 김OO씨(56세)는 “몇 년간 아무도 찾아와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누가 찾아와서 깜짝 놀랬다.”며, “외롭고 우울한 명절에 이렇게 찾아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춘복 보장협의체위원장은 “송편만들기 행사를 통한 작은 나눔이 외로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위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정3동 보장협의체는 상부상조의 정신과 십시일반의 공동체적 정신을 기반으로 2014년 12월에 구성된 자발적인 봉사활동 조직으로 26명의 위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돕고 살피는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시시callcall 문안지기 사업, 어린이 키쑥쑥 요가교실, 화삼골 반찬특공대, 우리동네 착한쿠폰,독거노인․와상장애인들을 위한 두드림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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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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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단체,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게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윤석열 탄핵선고를 지연시키고 있다. 다수 국민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헌재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국회선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단했으면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파면하지 않고 원직에 복귀시켰다. 하지만, 원직에 복귀한 한덕수는 국회선출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는 위헌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헌재 역시 불완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모순과 자승자박, 진퇴양난과 교착상태 등으로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정국이 한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3.29.) 낮 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광화문 정문 앞(오른쪽 해태 석상조형물 왼쪽 옆)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개헌개혁행동마당',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약 46개 시민단체가 개최한 '윤 탄핵 선고지연 타개와 헌정수호 국론통합 방안 긴급제안' 기자회견에서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는 주장과 함께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위헌상태를 치유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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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헌법재판소 탄핵선고 전문…"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인 만장일치 의견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 반대 의견을 남긴 재판관은 없었고 일부 재판관들이 세부 쟁점에 대해서만 별개 의견을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만,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잃었다. 반대 의견을 남긴 재판관은 없었고 일부 재판관들이 결론에는 동의하면서 세부 쟁점에 대해서만 별개 의견을 덧붙였다. 헌재는 작년 12월 3일 당시 국가비상사태가 아니었는데도 윤 대통령이 헌법상 요건을 어겨 불법으로 계엄을 선포했다고 봤다. 이른바 '경고성·호소용 계엄이었다'는 윤 대통령 주장에 대해서는 "계엄법이 정한 계엄의 목적이 아니다"라며 "피청구인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국회의사당에 모인 의원들을 끌어내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려 했다는 의혹, 국군방첩사령부를 통해 주요 정치인·법조인 등을 체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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