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운 공동육아방은 부모들이 저출산과 육아 문제 해결을 목표로 육아 경험·정보를 공유하고, 돌봄 품앗이를 하는 등 지역사회 안에 공동육아 체계를 구축하는 공간. 아울러 주 1회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신체발달놀이와 오감발달놀이도 진행되는 장이다.
공동육아 참여자와 아파트 주민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은, 그림책과 함께하는 율동, 공간공유 협약식, 현판 제막,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우선이다”며 “광산구에 공동육아 공간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영·유아 자녀를 둔 시민은 누구나 육아방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