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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농촌체험휴양마을서 수확체험 즐기세

전남도, 곡성 무창마을․영광 상사화피는마을 2곳 추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수확의 계절 가을에 영농체험을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로 곡성 무창마을과 영광 상사화피는마을 두 곳을 추천했다.

곡성 무창마을과 영광 상사화피는마을은 10월 계절‧테마인 가을의 정취에 가장 어울리는 곳이다. 시군과 (사)전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추천을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가을은 농촌에서는 바쁜 영농철이기도 하지만 농촌의 분위기가 가장 살아있는 때다. 농촌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계절이기도 하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수확철 영농체험을 직접 즐기며,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입할 수도 있고, 시골 정취 가득한 한옥민박을 이용하며 시골밥상을 맛볼 수도 있다.

광주와 인접한 곡성 옥과면의 곡성 무창마을은 친환경농업으로 유명한 곳이다. 계절 변화에 맞춰 동부콩 따기, 낚시체험, 고추 따기, 벼 수확 등 연중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맘때 이곳을 방문하면 포도 수확체험과 머그컵, 냅킨 만들기 등 공예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마을 특산품 판매장을 통해 우렁이 농법과 허브 스테비아 농법으로 생산된 친환경 웰빙쌀인 황등쌀을 비롯해 단백질과 비타민C가 풍부하고 맛과 향이 좋은 옥과 동부콩, 포도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마을에 있는 한옥 체험관과 인근의 금의 행복마을한옥에 가족단위가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 성륜사, 옥과 미술관, 심청 문화센터 등 가볍게 거닐며 둘러볼 수 있는 관광지가 있다.

영광 불갑면 불갑 테마공원 앞에 위치한 상사화피는마을은 비누 꽃바구니 만들기 등 공예체험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 다도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카페 비꽃을 방문하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상사화빵을 맛볼 수 있고,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뷔페식 시골밥상인 엄니밥상을 통해 시골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마을 특산물 판매장인 로컬푸드 브랜드 ‘덤’에서는 엄니 막걸리, 엄니 단술, 상사화 빵 등 마을의 여러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곡성에서는 제18회 심청축제가 6~9일, 2018 가을 우리나라걷기여행축제가 28일 개최되고, 영광에서는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가 6~7일 개최된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전남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계절에 어울리는 우수 농촌 여행지를 계속 발굴하고 홍보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을에서 직접 운영하는 누리집(곡성 무창마을 http://mcfarm.co.kr․상사화피는마을http://불갑산.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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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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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단체,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게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윤석열 탄핵선고를 지연시키고 있다. 다수 국민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헌재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국회선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단했으면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파면하지 않고 원직에 복귀시켰다. 하지만, 원직에 복귀한 한덕수는 국회선출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는 위헌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헌재 역시 불완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모순과 자승자박, 진퇴양난과 교착상태 등으로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정국이 한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3.29.) 낮 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광화문 정문 앞(오른쪽 해태 석상조형물 왼쪽 옆)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개헌개혁행동마당',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약 46개 시민단체가 개최한 '윤 탄핵 선고지연 타개와 헌정수호 국론통합 방안 긴급제안' 기자회견에서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는 주장과 함께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위헌상태를 치유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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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헌법재판소 탄핵선고 전문…"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인 만장일치 의견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 반대 의견을 남긴 재판관은 없었고 일부 재판관들이 세부 쟁점에 대해서만 별개 의견을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만,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잃었다. 반대 의견을 남긴 재판관은 없었고 일부 재판관들이 결론에는 동의하면서 세부 쟁점에 대해서만 별개 의견을 덧붙였다. 헌재는 작년 12월 3일 당시 국가비상사태가 아니었는데도 윤 대통령이 헌법상 요건을 어겨 불법으로 계엄을 선포했다고 봤다. 이른바 '경고성·호소용 계엄이었다'는 윤 대통령 주장에 대해서는 "계엄법이 정한 계엄의 목적이 아니다"라며 "피청구인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국회의사당에 모인 의원들을 끌어내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려 했다는 의혹, 국군방첩사령부를 통해 주요 정치인·법조인 등을 체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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