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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10일 ‘아기사랑 힐링 태교 음악교실’ 개최

건강한 출산‧임산부 배려 사회 분위기 조성 목적
태교에 좋은 클래식 음악‧그림책 이야기 선보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와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아기사랑 힐링 태교 음악교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아기사랑 힐링 태교 음악교실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5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임산부 및 임신가정 가족 관계자 등 1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태교 음악교실에서는 예비엄마들이 클래식 음악을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힐링 태교 음악 전문가인 김정아 광주대 교수는 태교에 좋은 클래식 음악인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비롯해 ‘골드베르크 변주곡’, 헨델의 ‘알라 혼파이프’,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6번 1악장 ‘알레그로’ 등 다양한 클래식 태교 음악을 영상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은미 동화구연지도사는 엄마와 아기가 함께 듣는 그림책 이야기를 선보이며, 남구보건소에서도 각종 임신 관련 정보제공 부스를 마련해 구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모자보건사업에 대한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임산부들이 음악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얻고, 건강한 출산과 양육으로 이어질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와 가족들이 건강한 임신과 출산, 양육을 통해 자녀와 함께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기사랑 힐링 태교 음악교실’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남구보건소 모자보건팀에 문의하면 되고, 행사장 주변 홍보부스는 예약없이 당일 참여가 가능하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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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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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단체,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게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윤석열 탄핵선고를 지연시키고 있다. 다수 국민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헌재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국회선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단했으면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파면하지 않고 원직에 복귀시켰다. 하지만, 원직에 복귀한 한덕수는 국회선출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는 위헌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헌재 역시 불완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모순과 자승자박, 진퇴양난과 교착상태 등으로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정국이 한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3.29.) 낮 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광화문 정문 앞(오른쪽 해태 석상조형물 왼쪽 옆)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개헌개혁행동마당',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약 46개 시민단체가 개최한 '윤 탄핵 선고지연 타개와 헌정수호 국론통합 방안 긴급제안' 기자회견에서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는 주장과 함께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위헌상태를 치유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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