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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문인 광주 북구청장, '민생, 동행, 혁신'으로 새로운 북구 열어갈 것

오는 8일 취임 100일 맞아 민선 7기 소회와 청사진 밝혀
별도 기념행사 없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구민중심, 현장중심 각오 다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그동안의 소회와 민선 7기 청사진을 밝혔다.

문 구청장은 취임 초기부터 직접 민생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적극적인 소통행보를 펼쳐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기대하고 있는 구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문 구청장은 “취임 100일 동안 직접 민생현장을 찾아 구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현안문제 해결책을 공유하고, 민생경제와 도시재생, 복지 등 구정 전 분야에서 민생·동행·혁신을 우선하는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당선자 시절부터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발굴·정비에 나서고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민생현장 방문과 찾아가는 주민간담회 등 격식을 탈피한 현장 중심의 소통·화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면도로 등 생활 속 불편사항 1,695건을 발굴해 이중 1,302건을 즉시 정비하고, 27개 전 동에 생활불편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주택관리 상담센터와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 등 현장에서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행정시스템을 구축했다.

민생경제의 중심축인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체계와 저소득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시스템을 갖추었다.

기업현장 가까이에서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할 경제 종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북구의 신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지역 내 11개 산단, 대학, 연구소,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도 갖추었다.

2만 6천여 개에 달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금융 및 컨설팅 지원과 저소득 금융소외계층들의 가계부채와 채무조정으로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는 복지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와 함께 문 구청장은 중앙부처와 국회 등 방문과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비 확보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본촌산단이 지방산단으로는 유일하게 청년친화형 산단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준비 중에 있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전남대·중흥동 주변 청년 중심 대학타운형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50억원을 포함한 400억 규모로 청년일자리 창출과 낙후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 행안부를 방문해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해 말바우시장 주차환경 개선 등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으며, 보건복지부 구강보건센터 설치 공모 선정,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선도지자체,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문 구청장은 지난 4일에는 5대 분야 38개의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을 발표하며 구정 목표인 ‘구민중심 혁신행정! 더불어 잘사는 행복북구!’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사업 분야별로 제시했다.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목표로 경제 종합지원센터 설치·운영,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컨설팅 시스템 구축, 청년창업 종합지원체계 구축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추진, 광주역 일대 활성화, 신안교~광천1교간 도로개설 등 10개 사업으로 매력적인 도시재생에 나서며, 행복나눔 동행복지를 위해 금융소외계층 자활복지 지원, 실버 job사업단을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 여성행복응원센터 등 7개 사업이 추진된다.

어우러진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으로 무등산 시가문화권 관광벨트 조성, 복합 문화복지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9개 사업과 주민참여 혁신행정을 위한 마을공동체 중심의 주민자치 활성화, 구민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4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편, 문 구청장은 8일 민선 7기 100일을 맞아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중흥동 저소득 어르신 주택을 찾아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 현장 봉사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민선 7기 100일은 북구 미래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구민중심, 현장중심의 행정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였다”며, “구정시스템이 어느 정도 갖춰진 만큼 국비 등 재원마련을 위한 중앙부처 방문 등 발로 뛰는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구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혁신하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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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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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단체,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게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윤석열 탄핵선고를 지연시키고 있다. 다수 국민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헌재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국회선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단했으면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파면하지 않고 원직에 복귀시켰다. 하지만, 원직에 복귀한 한덕수는 국회선출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는 위헌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헌재 역시 불완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모순과 자승자박, 진퇴양난과 교착상태 등으로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정국이 한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3.29.) 낮 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광화문 정문 앞(오른쪽 해태 석상조형물 왼쪽 옆)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개헌개혁행동마당',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약 46개 시민단체가 개최한 '윤 탄핵 선고지연 타개와 헌정수호 국론통합 방안 긴급제안' 기자회견에서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는 주장과 함께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위헌상태를 치유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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