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사회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

2년 연속 5000명 이하 기록…차량 1만대당 1.9명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찰청(청장 강신명)2015년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4(4,762)에 비해 3.0% 감소한 4,621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년 연속 5,000명 이하를 기록한 것이다.

 

차량 1만대당 사망자는 198059.4, 199023.9, 20102.6명에서 20151.9명으로 처음 1.0명대에 진입했다.

 

주요 교통사고 항목별 사망자 현황은 보행자 사망자는 지난해 보다 115(6.0%)이 감소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3.0%)2배 감소율을 보였다.

 

교통약자(노인·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노인(65세 이상) 사망자가 지난해 보다 1(0.1%) 감소했으나, 어린이(1~12) 사망자는 65명으로 지난해 보다 13(25.0%)이 증가했다.

 

노인 보행자 사망자는 909명으로 지난해 보다 10(1.1%) 감소했으나 노인 운전자 사망자는 816명으로 53(6.9%) 증가했다. 어린이 사망자 중 보행 중 사망자 비율은 63.0%에 달하여 전체 보행 중 사망자 비율(38.8%)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여성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540명으로 지난해 보다 16(3.1%) 증가했으며 여성운전자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도 32명으로 3(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질적인 사망사고 원인인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해 보다 9(1.5%) 감소했으며, 2013년부터 3년 연속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자전거 사망자는 지난해 보다 10(3.5%) 감소했으나 자전거 레저 인구 증가로 사고 건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세부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을 살펴보면 차종별로는 농기계로 인한 사망자가 65명으로 지난해 보다 10(13.3%) 감소했으며, 승합차로 인한 사망자는 363명으로 7(2.0%) 증가했다.

 

차량용도별로는 사업용 승용차량으로 인한 사망자가 346명으로 지난해 보다 50(16.9%) 증가하였다.

 

도로별로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241명으로 지난해 보다 32(11.7%) 감소했으며, 2013년 이후 계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기타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빈도를 살펴보면 월별로는 10(10.1%), 11(8.9%), 8(8.8%) 순으로 가을 행락철 등 연말에 사망사고가 다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화요일(15.2%), 토요일(14.6%), 금요일(14.6%) 순으로 주말에 많이 발생했으며 시간대별로는 1820(12.9%), 1618(9.4%), 2022(9.3%) 순으로 저녁시간대가 가장 위험했다.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더보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