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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구스타 박찬숙, 파산신청 거짓 판명

(서울=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농구스타 박찬숙씨가 10억원이 넘는 빚을 갚지 못하겠다며 거짓으로 파산 신청을 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법 파산5단독 박노수 판사는 지난달 29일 '소득에 비해 빚이 너무 많아 갚을 수가 없다'며 파산`면책 신청을 낸 농구 스타 박찬숙씨에 대해 '소득을 숨겼다'는 이유로 면책 신청을 불허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2014년 유방암 수술로 농구교실 강의를 하지 못해 수입이 줄어들어 빚 12억7,000만원을 갚지 못한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다.


당시 박씨는 사망한 남편의 연금으로 나오는 100만원과 대학 외래 강사료로 받는 100만원 등 월수입이 200만원에 불과해 빚을 감당할 수 없다며 파산`면책 신청을 냈다.


하지만 박 씨는 실제로 농구교실 강의를 하면서 매달 200만 원 이상의 소득이 있던 사실을 숨긴 것이 드러나 법원이 조사에 나섰고 박씨는 이 소득을 딸 등 다른 사람의 계좌로 받아 소득을 감춘 것으로 조사됐다.


1970~1980년대 한국 여자 농구 국가대표 센터로 활약한 박찬숙씨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은메달 획득에 기여하는 등 한국여자농구 최고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goquit@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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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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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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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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