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3월 운영을 시작 한 강진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안전한 강진만들기’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2019년에도 △방범 사각지대 CCTV 추가 설치 △CCTV 국비사업 지원 신청 △CCTV 어린이 체험관 운영 △비상벨시스템 설치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10월 말 현재 총 855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개소 이래 현재까지 강력범죄 50건과 교통사고 17건, 재난재해 12건 등 총 223건의 사건·사고영상을 유관기관에 제공해 213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6월부터 인접 시군에서 발생하여 연계된 살인사건, 성폭력, 뺑소니 용의자 등의 차량 위치를 관제요원이 신속하게 제공하여 범인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을 발견하여 귀가조치 시키는 등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진군은 올해 상반기 관내 20개소에 44대의 차량번호인식, 어린이보호, 방범 CCTV를 설치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8개소에 차량번호인식 및 방범 CCTV 20대를 추가로 설치해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아울러, 통합관제센터 내에 설치한 ‘CCTV 어린이 체험관’을 활용하여 관내 어린이집 및 학생들의 견학을 추진하고, 공원 및 우범지역에 비상벨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112상황실 간 영상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사건 발생 시 경찰에게 바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과 CCTV 위치를 제공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도입하여 각종 범죄, 재난, 구조 등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안전시티 강진으로 발 돋음 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정부에서 주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공모를 철저히 준비하여 안전한 강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며, “체계적인 관제를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강진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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