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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호남출신 민족민주열사 22인 희생정신 기려

3일 여성플라자서 제2회 호남 민족민주 추모문화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민주화운동으로 분신, 산화한 호남 민족민주열사 22인의 넋을 추모하고 그 유가족을 위로하는 제2회 호남 민족민주 추모문화제를 3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열었다.

호남 민족민주 추모문화제는 호남민족민주 유가족협의회(회장 조찬배)가 주관하고 유가족협의회 회원,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유가족협의회 회원 소개영상, 김석기 호남민족민주 유가족협의회 부회장의 환영사,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박지원·윤소하 국회의원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은 국도 1호선 밴드, 테너 유기수, 무안군 청년오케스트라, 광주교대 목포부설초등학교의 합창 등으로 펼쳐져 도민과 함께 소통하고,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추모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호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가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 것은 정의로운 세상을 열기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일어선 민족민주 열사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도는 도민과 함께 열사들의 숭고한 뜻을 오래도록 기리고 의로운 정신이 후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유가족의 생활 안정 및 예우를 위해 2017년 1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전남지역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의 생활 지원 및 희생자 추모 사업을 하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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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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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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