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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퇴직 공무원 '취업제한기관 재취업' 대폭 증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퇴직 공무원들의 취업제한기관에 대한 재취업이 매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광주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

11월 02일 광주시 감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재성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이 시로부터 제출받은 퇴직공무원 취업제한기관 취업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명에 불과하던 제한기관 취업 공직자가 2015년과 2016년 2명씩 2017년 4명 2018년 11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2018년을 기준으로 1년 전에 비해 세배에 가까운 175%가 4년 전에 비해서는 1000%가 증가했고 5년 동안 연평균 증가율은 93.7%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재성 의원은 “퇴직 후 불과 한 달도 안 된 상태에서 직무연관성이 밀접해 보이는 사기업체에 취업한 경우도 있다”고 밝히며 “퇴직 공무원들이 직무와 밀접한 회사에 재취업함으로서 설계변경 등으로 공사액 부풀리기나 공사편의 등에 영향력을 행사해 혈세 낭비 등 부당한 사례가 없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업체에서 공직경험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공직자 윤리위원회등과 함께 퇴직 공무원 취업제한기관심사에 보다 엄격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퇴직 공무원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퇴직일로부터 3년간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 했던 부서 또는 기관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경우 취업을 금하고 있으나 공직자 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 취업제한기업에 재취업이 가능하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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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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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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