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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자치구간 경계조정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용역기관, 3개(소폭, 중폭, 대폭) 개편대안에 대한 논거, 시민의견수렴 결과 등 제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경계조정 준비기획단(위원장 김병완 광주대 교수) 주관으로 ‘광주광역시 균형발전을 위한 자치구간 경계조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준비기획단 의원,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수행기관(한국조직학회, 경인행정학회)은 중간보고회에서 마련된 3개 개편시안(소폭․중폭․대폭)에 대해

개편안 마련근거, 광주시민 설문조사와 개편시안 대상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이해관계자 설명회 결과 등 개편대안의 타당성 등을 중심으로 용역 수행결과를 제출하였다.

첫째, 소폭개편안은 북구의 6개동(문화동, 풍향동, 두암1․2․3동, 석곡동)을 동구로 편입하는 안으로 설계원칙인 △지역형평성은 자치구간 인구편차가 광역평균(18.6%이내) 이내인 16.3%로 균형확보가 가능하고 △자연지리성은 하천 등 장애요인이 없고 △생활편의성은 동구 인접지역으로 생활편의성 확보가능 △지역정체성은 과거(1980년) 동구에서 분리된 지역 등을 제시했다.

의견수렴 결과로는 △시민대상 설문결과 소폭 선호도는 25.8%로 가장 낮은 반면 △이해관계자 선호도는 48.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둘째, 중폭개편안은 북구의 6개동(문화동, 풍향동, 두암1․2․3동, 석곡동)이 동구로 편입하고 광산구 2개동(첨단1․2동)이 북구로 편입하는 안으로 설계원칙인 △지역형평성은 인구편차가 광역평균(18.6이내)에 근접한 18.8%로 균형확보가 가능하고 △자연지리성은 하천 등 장애요인이 없고호남고속도로를 기준으로 북구와 동일권 형성 △생활편의성으로 첨단1․2동의 산업특성과 광주광역시 2030도시계획의 북부대생활권에 포함 △지역정체성은 과거(1988년) 이전에는 전라남도 지역으로 광산구와 역사적 동질성의 부재 등을 제시했다.

의견수렴 결과로는 △시민대상 설문결과 중폭 선호도는 39.8%로 가장 높고 △이해관계자 선호도는 37.8%로 두 번째로 나타났다.

셋째, 대폭개편안은 북구 12개동(중흥1․2․3동, 중앙동, 신안동, 임동, 문화동, 풍향동, 두암1동, 두암2동, 두암3동, 석곡동)의 동구편입, 광산구 2개동(첨단1․2동)의 북구편입, 광산구 5개동(월곡1․2동, 운남동, 신흥동, 우산동)의 서구 편입, 서구 1개동(풍암동)이 남구에 편입하는 안으로 설계원칙인 △지역형평성은 인구편차가 광역평균(18.6이내)이내인 13.2%로 균형확보가 가능하고 △자연지리성은 북구의 동구편입은 하천 등 장애요인이 없고 광산구의 북구편입은 호남고속도로를 기준으로 북구와 동일권 형성, 광산구의 서구편입은 영산강을 경계로 분할지역 형성, 서구의 남구편입은 하천 등 장애요인이 없고 △지역정체성은 광산구가 과거(1988년 이전)에는 전라남도 지역으로 서구 및 북구와 역사적 동질성의 부재를 제시했다.

의견수렴 결과로는 △시민대상 설문결과 대폭 선호도는 34.4%로 2위로 나타났고 △이해관계자 선호도는 13.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특히, 일반시민 5,56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인구규모 불균형 실태에 대한 인식부문에서 자치구 인구규모 차이인지 및 문제인식, 균형발전 필요성 동의여부 등 4개항에서 48.5% ~ 65.6%가 불균형 실태를 인식하고 있었으며, 자치구 경계조정 필요성에 대한 인식부문에서는 인구규모 격차해소 동의, 경계조정 필요이유 등 4개항에서 49.5%~66.8%가 경계조정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개편시안 대상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이해관계자 의견조사에서도 개편 필요성에 대해 51.3%가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조사대상 과반수 이상이 경계조정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날 보고회 결과 경계조정준비기획단은 심의를 통해 용역수행기관의 3개 개편대안(소폭․중폭․대폭)을 포함한 최종보고서에 대해 주민설문조사 내용 및 표본추출 과정, 경계조정시 학군변동 영향, 주민 비용부담 발생여부, 첨단구 신설 의견에 대한 검토, 이번 경계조정 용역 추진 목적인 균형발전의 개념 등에 대해 수정보완 후 회의를 거쳐 최종 채택키로 했다.

아울러 앞으로 ‘경계조정준비기획단’에서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보완, 조정 등 중점 논의를 거쳐 최종 대안을 마련해 광주시에 건의키로 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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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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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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