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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강진 유기농쌀! 즉석밥용으로 미국 수출

미국 농무성‘USDA ORGANIC’인증 유기농쌀 6톤 즉석밥으로 가공 미국수출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7일 신전면소재 영동농장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 6톤을 즉석밥으로 가공해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강원도 고성군 소재 한국바이오플랜트에 발송하였다고 밝혔다.

강진군에서는 지난 2016년 8월 강진군과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 한국바이오플랜트가 즉석밥 미국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영동농장이 미국 농무성‘USDA ORGANIC’인증을 취득했다. 그러나 현지 소비 부진으로 수출을 잠시 중단하였지만 최근 수출업체에서 미국민을 대상으로 벌인 대대적인 홍보에 힘입어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미국수출을 재개하게 되어 2018년 호평 쌀 6톤(2천만원 상당)을 즉석밥 가공을 위해 첫 출하하게 되었다.

이번에 보낸 유기농 쌀은 즉석밥 7만개 분량(약 161백만원)으로 그동안 국내 테스트와 미국민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와 유통과정 검토를 마쳤으며, 소비자의 입맛과 건강 트랜드에 적합하다는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유기농 쌀의 즉석밥 가공과 수출을 결정하게 되었다.

영동농장은 지난 1982년 김용복 회장이 강진 도암면과 신전면 일대 간척지 231ha를 매입해 경작을 시작한 곳으로 2000년부터 현재까지 벼에 음악을 들려주는 음악농법과 유기농법을 실천하고 있다. 저노동 저비용으로 차별화된 농법을 주도하고 있는 영동농장은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미국 농무성‘USDA ORGANIC’인증을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재인증을 취득한 곳으로 전국 최대규모의 유기농인증 쌀 단지다.

‘USDA ORGANIC’ 인증은 최소 3년 동안 화학비료와 금지된 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된 유기농산물이나 유기가공식품임을 인증하는 마크다.

앞으로 유기농 쌀 즉석밥은 미국시장내 판매 추이를 보아가며 재가공하여 지속적으로 수출 할 예정이며, 수출이 안정되면 유기인증 면적(60ha)을 추가 확보하여 영동농장에서 생산된 쌀 전량을 가공하여 수출할 목표로 현지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영동농장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 즉석밥이 안정적인 친환경농업 추진과 농식품 수출기반 확대의 롤 모델이 되도록 될 수 있도록 육성하고, 판매량 추이를 살핀 후 강진에 전용공장 신축도 검토하겠다”, “앞으로도 유기농 쌀 재배와 수출 등 강진군 친환경 농업 발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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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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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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