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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정순애 광주시의원,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 활성화 헛구호

입주기업 91개 업체, 신규고용 473명에 그쳐
문화산업 관련 MOU 실투자 투자금액 4%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정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 조성이 8년이 다 되어감에도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어 문화산업이 광주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정순애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2, 광천·동천·상무1·유덕·치평)은 12일 광주광역시 문화관광체육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광주시는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문화산업을 지정하여 육성하려고 노력했지만 기업유치, 일자리창출이 부족하여 과연 문화산업이 광주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주장했다.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지정되어 문화산업 육성 및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견인할 투자 기업을 유치하고 각종 세제 감면과 함께 시설물 지원과 다양한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광주시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는 지난 2010년 광주CGI센터권역, 문화전당권역, KDB생명빌딩 세 곳이 지정되었고, 2011년 대원빌딩이 투자자의 신청에 의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었다가 지난 8월 2일 지정해지 되었다.

광주시는 투자진흥지구에 255개 기업, 4,000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했지만 실제로는 입주기업 91개 업체, 신규고용 473명에 그쳤다. CGI센터권역 32개 업체 입주 후 6개 업체 퇴거(입주 후 신규고용 : 247명), KDB빌딩 24개 업체 입주 후 4개 업체 퇴거(입주 후 신규고용 : 200명), 문화전당권역 45개 업체 입주(입주 후 신규고용 : 26명)였다.

또한 문화산업 관련 MOU체결 현황을 보면 31건을 체결하여 투자완료 18건, 진행중 5건, 중단 8건으로 투자이행률이 69.2%였다. 하지만 투자계획 금액(1,813억원+13,390만불)대비 실제 투자액(119.2억+136.6만불)은 고작 4.0%에 그쳤다.

MOU체결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그래도 매년 진행되어 오다가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한 건도 없었으며, 최근 5개 업체와 MOU를 맺었다.

정순애 의원은 “광주시가 매년 투자진흥지구 활성화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모두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며, “전국에 유일한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 의원은 “MOU체결도 협약체결 당시에는 홍보용, 과시용으로 협약 금액을 부풀리고 실투자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문화산업을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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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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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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