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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강진군, 천연식초 풍미에 취하다!

천연발효(천연식초·효소) 심화교육 수료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녹색문화대학 농산물발효과정 수료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천연발효(천연식초·효소) 심화 교육을 마쳤다.

이번 천연발효 심화 교육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초산 발효의 원리, 종초 만드는 방법, 품질평가을 위한 총산도·ph·당도 측정법, 음용 및 숙성 방법 등을 교육 단계별로 김성만 한국천연발효연구원장을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나선 김성만 원장은 어머니에서 어머니에게 대대로 내려오는 천연식초 만드는 법을 수치를 통한 과학적인 방법으로 천연식초 개념 정리를 쉽게 설명해 교육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농산물의 이용한 술 담그는 방법, 온도 차이에 따른 술에서 식초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했으며, 교육생이 담근 술과 식초의 총산도 및 당도, ph 수치 측정을 통해 발효 진행상황 등을 설명하여 교육생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천연식초(초산발효)는 에틸알코올이 초산균에 의하여 산화 반응을 일으켜 초산이 생기는 발효 현상으로 공기 중의 산소를 이용하여 알코올을 아세트산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에 신맛이 발생하고, 60여 가지 유기산 생리활성물질을 생성한다.

윤호현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발효 교육을 통해 강진 농산물을 이용한 발효식품이 개발되고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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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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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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