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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군사관학교, 2017년 입시요강 발표…170명 선발

특별전형 인원확대, 수시선발 제도 첫 도입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해군사관학교(이하 해사)2017년도 제75기 해군사관생도 남자 153, 여자 17명 등 총 170명을 선발하는 입시요강을 8일 발표했다.

 

해사 입시요강에 따르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하는 특별전형으로 30%, 일반전형으로 70% 내외를 선발한다. 일반전형 응시자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수시선발로 모집 정원의 40%를 선발한다. 전체적으로 모집 정원의 70%를 수능시험 이전에 선발한다.

 

해사는 올바른 인성과 적성, 리더십 등의 잠재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014년 처음으로 특별전형 제도를 도입해 지난해에 모집비율을 20%까지 확대했으며 2017년도 입시에서는 특별전형 비율을 30%까지 확대했다.

 

특별전형 선발은 고교별 2명 이내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인원을 대상으로 1차 시험과 서류평가, 2차 시험 성적만을 종합하여 수능시험 이전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특별전형으로 선발되지 못한 학생은 일반전형으로 자동 전환해 응시된다.

 

해사는 올해 처음으로 수시선발 제도를 도입해 모집정원의 40%를 선발한다. 수시선발은 일반전형으로 응시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1차 시험 합격자에 대해 2차 시험(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까지의 성적만으로 수능시험 이전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이에 따라 해사는 전체 모집정원의 70%를 특별전형과 수시선발로 수능시험 이전에 선발해 오는 1012일에 합격자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모집정원의 30%는 일반전형의 정시선발을 통해 2차 시험, 학생부, 수능시험성적을 종합하여 선발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한국사가 수능시험 필수과목으로 포함돼 수능 성적 750점의 배점 중 50점의 배점으로 반영됐다.

 

해군사관생도 선발을 위한 1차 시험은 전국 11개 고사장에서 730일에 시행되며 2차 시험은 822일부터 930일까지 해군사관학교에서 신체검사, 체력검정 및 면접을 개인별 23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경선 해사 평가관리실장(중령)호국 간성이자 미래 해군의 주역이 될 사관생도를 선발하는 것이므로 이에 도전하는 학생들은 무엇보다 올바른 인성과 적성을 바탕으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성실한 학교생활을 통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올해 첫 도입된 수시선발 제도와 선발비율을 확대한 특별전형제도를 통해 해사의 교육목표에 적합한 우수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사는 3월부터 사관생도들이 직접 고교를 방문해 새로운 입시요강을 설명할 계획이며 3월 중순부터 6월말까지 전국 각지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pakje77@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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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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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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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지역신문 살리기 정책 전환 필요"…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안정적 재정지원 약속"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9일 열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역신문 발전정책의 대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지역신문 발전기금 전입 축소로 인한 사업규모 감소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의 불합리성(지역 보도 실적보다 경영안정성 배점 비중이 큼)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배분 부족 등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 발전기금 및 관련 사업 예산 확대 ▲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의 합리화 및 대상 범위 확대 ▲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집행 비중 확대 박 의원은 "지역신문이 수도권 중심의 언론환경을 극복하고 지역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잘되는 언론만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휘영 후보자는 "기자 출신으로서 지역언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신문 발전기금과 정부광고 배분의 균형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해 기대감을 모았다. 박 의원은 끝으로 "지역언론이 진정한 지방시대의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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