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화)

  • 맑음동두천 -1.5℃
  • 맑음강릉 5.5℃
  • 연무서울 2.3℃
  • 박무대전 0.9℃
  • 박무대구 3.3℃
  • 박무울산 4.2℃
  • 박무광주 3.9℃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0.8℃
  • 구름많음제주 7.0℃
  • 맑음강화 -1.6℃
  • 맑음보은 -1.9℃
  • 맑음금산 -1.2℃
  • 구름많음강진군 2.1℃
  • 맑음경주시 1.0℃
  • 구름많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사회

정부, 공항 보안수준 격상…테러·불법밀입국차단 총력

출입국 영상정보 관계기관간 실시간 공유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79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공항보안 강화대책을 논의, 확정했다.

 

이번 공항보안 강화대책은 인천공항에서 지난 1월 중국인, 베트남인 밀입국과 폭발물 의심 물체 발견 등 보안사고 발생과 테러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법무부와 국토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항보안 실태에 대한 현장 정밀진단,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마련됐다. 

정부는 빈틈없는 보안 협조체계를 구축키 위해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를 강화하는 등 협업을 활성화키로 했다.

 

자동출입국심사대, 승객밀집구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출입국 영상정보를 관계기관이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미탑승 환승객을 조기에 발견키 위해 4월부터 환승객 정보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사의 자발적 협조를 통해 현재 시범실시 중인 고위험 환승객 안내를 제도화한다. 

이와 함께 공항보안 실태를 잘 아는 조력자, 브로커 등이 밀입국에 개입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 아래 이번달부터 불법입국 알선브로커에 대한 합동수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점차 고도화, 지능화되고 있는 공항 보안사고에 대비키 위해 공항별 테러보안대책 운영매뉴얼을 저정하는 등 보안과 대테러 업무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한다.

 

시설확충 및 관리강화를 강화키 위해 공항별로 41만화소의 저화질 CCTV2019년까지 210만소의 지능형 영상감시 기능이 갖춰진 디지털 CCTV로 전면교체된다.

 

특히 인천공항 출입국심사장에 보안셔터, 보안검색장에 감지센서를 각각 설치해 업무종료 후에는 사람의 접근을 원천 차단키로 했다.

 

보안 주체인 공항공사의 적극적인 보안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보안성과와 노력을 오는 10월부터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각 출국심사장에 상주직원 전용통로와 출입증 인식시스템을 설치해 비인가자의 출입을 통제하고, 출입국심사장 지역에 대해 실시간 감시를 실시하는 등 주요 보호구역에 대한 관리도 오는 6월부터 강화된다.

 

보안인력 역량도 제고된다. 이를 위해 공항공사, 보안업체 등 현장 담당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해 철저한 보안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보안사고 발생시 공항공사에 대해 항공보안법상 벌칙규정(과태료, 벌금 등)을 엄격히 적용된다.

 

보안업무에 태만한 보안업체는 계약 해지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입찰시 감점 등 불이익 적용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업체에 유리한 진입장벽(수주실적 등)을 완화해 경쟁력 있는 보안업체

 

또한 경비검색요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포상, 인센티브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안 취약지역뿐만 아니라 탑승수속장, 면세구역 등 다중이 이용하는 일반구역에 대한 테러 예방활동도 강화된다.

 

그간 시범적으로 운영해 온 행동탐지전문요원(BDO, Behavior Detection Officer)을 일반구역에도 배치, 운영하고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터미널 출입구에서도 보안검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의 테러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테러현장지휘본부’(본부장 : 지방항공청장)에 현장출동기관 전체에 대한 지휘통제권을 부여하고 입국제한 우범자의 항공기 탑승을 차단하기 위해 탑승자 사전확인 및 탑승방지 제도를 2017년부터 전면 시행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공항 보안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의 협업을 통해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안취약요인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joseph64@dmr.co.kr

배너
제4회 서울시민문학상 시 부문 본상에 김예태 시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학은 때로 한 시대의 기억을 조용히 붙들어 두는 가장 깊은 그릇이 된다. 거창한 역사서가 기록하지 못하는 민초의 삶과 감정, 그리고 일상의 작은 숨결까지 담아내기 때문이다. 제4회 서울시민문학상 시 부문 본상에 김예태 시인의 작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어리버리', '이팝나무 꽃 피다'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세 작품이 개인의 기억에서 출발해 민족의 역사와 서민들의 삶을 섬세한 서정으로 확장해 나가며, 인간을 향한 깊은 연민과 따뜻한 시선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서로 다른 소재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공통적으로 '사람'과 '시대'를 향한 시인의 애정 어린 시선을 담고 있다. 어린 시절의 놀이, 일상의 언어, 생활 속 사물 등 평범한 소재가 시인의 손을 거치면서 역사와 삶의 상징으로 변모한다는 점에서 김예태 시 세계의 특징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제4회 서울시민문학상 시 부문 본상에 선정된 김예태 시인의 작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어리버리', '이팝나무 꽃 피다'는 바로 그러한 문학의 본질을 다시 환기시키는 작품들이다. 세 편의 시는 서로 다른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개인의 기억과 민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선생님과 교직원이 숨 쉬는 학교 만들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은혜의 숨 쉬는 학교–경기형 기본교육 5대 공약' 가운데 두 번째 공약인 '교직원의 일–교직원이 존중받으며 일하고 성장하는 학교'를 위한 4대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학교가 숨 쉬려면 아이들뿐 아니라 학교에서 일하는 교직원도 숨 쉴 수 있어야 한다"며 "지금 학교 현장은 반복·악성 민원과 과도한 교무행정, 불분명한 역할 구조로 인해 교직원의 소진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정책은 △민원 대응체계 개편 △교무행정 부담 완화 △학교 내 역할·권한 정립 △교직원 전문성과 회복 지원 등이다. 먼저 교직원 보호를 위해 학교민원 통합지원체계인 '학교민원119'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대표전화와 온라인 창구를 연계해 일반 민원과 특이 민원을 구분 접수하고, 반복적이거나 위협적인 민원은 교사가 아닌 공적 시스템이 대응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에 특이민원 전담 처리반을 설치해 접수와 초기 대응, 학교와 보호자

정치

더보기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