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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성 광주시의원, ‘지방재정 조기집행’ 개선 주장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장재성 광주광역시의원(서구1)은 6일 2019년 예산심사에서 지방재정 조기집행 문제점을 지적했다.

장 의원은 “지방재정 조기 집행의 문제는 균등 예산의 집행 등 효율적인 예산운용이 어렵고 촉박한 입찰기일과 목표율을 맞추기 위해 무리한 사업진행으로 예산낭비요인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1월에 이월 예산 신속 확정, 7일에서 40일까지 입찰기간을 5일로 단축 적용 할 수 있는 ▲긴급입찰제도 활용, 낙찰자선정과 계약 체결에 대한 ▲적격심사기간 단축활용, 소규모 사업 중 신속한 계약 필요시 ▲소액 수의 계약 제도활용 등 행안부 지침에 따른 예산 운용이 결과적으로 예산누수와 부작용을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소방안전본부의 차량구매와 장비구매에서 발생된 수의계약 주요 원인이 예산 조기집행 일정에 쫓긴 조달청의 업무 과부화로 조달구매 계획에서 긴급입찰을 거쳐 결국 수의 계약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소방안전본부의 해명이 조기집행의 부작용으로 풀이될 수 있다.

소방안전본부 10월 기준 2018년 소방차구매 대수 25대 46억 5,500만원 중 24%(대수 기준)에 해당하는 6대 8억 4,300만 원과 소방장비구매 42건 55억 9,,200만 원 중 16.6%(건수 기준) 7건 8억 7,400만 원 합계 17억 1,700만 원에 달하는 수의 계약이 이뤄 졌다.

장 의원은 “그동안 시가 받아오던 인센티브 금액도 2014년부터 눈에 띄게 줄어들기 시작해 2017년에는 3월말 전국 1위 실적에도 불구하고 7천만 원을 받는데 그쳐 이제는 재정 조기집행보다 균등 건전 집행을 지향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지방재정 조기집행으로 광주시가 수여받은 인센티브는 2009년 10억원, 2010년 15억원, 2011년 6억원, 2012년 14억원, 2013년 11억 5,000만원, 2014년 3억 1,500만원, 2015년 3억 5,300만원, 2016년 1억 4,000만원, 2017년 2억 2,000만원, 2018년 6월말 기준 1억 1,500만원으로 2009년부터 2018년 6월 까지 67억 3,800만원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지자체의 과도한 실적주위와 이자수입 감소 등으로 지방재정 감소 등 부작용을 인식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보고회 개최 최소화와 하반기 관행적 집중집행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관리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방재정 조기집행은 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기조에 맞춰 추진되어 왔고 예산의 이월 불용처리 최소화 하반기 잔여 예산 집중집행 등 관행적인 예산 불균형 집행 등 고질병을 줄여 주는 목적에도 불구하고 각종 부작용과 부정적인 인식으로 용어 변경을 거쳐 현재 공공기관 에서는 ‘지방재정 신속집행’으로 공식 사용하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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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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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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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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