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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구속부상자회 혁신위원회 공식 출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5.18구속부상자회 혁신위원회가 6일 오후2시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혁신위원 20여명이 모여 5·18진상규명과 공법단체구성을 위하여 공식 출범했다.

혁신위원회는 향후 5·18구속부상자회 이사회의 추인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나명관 임시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직 민주주의와 정의에 대한 신념으로 일부 정치군부 세력의 추악하고 잔인한 폭력에 맞서 처절한 투쟁으로 이 땅의 역사를 바꾸었던 숭고한 오월 그날이 어느덧 38년이 지났다"며 "그동안 살아남은 자의 부끄러움으로 고난의 삶을 이어오던 많은 회원 동지들이 명운을 달리했고 아직 숨 쉬고 있는 우리들도 대부분 황혼을 맞으면서 세월의 무상함과 함께 남아 있는 한사람의 회원 모두가 귀하고 소중한 동지이며 가족임을 절감한다며 5·18구속부상자회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우리 구속부상자회 내부 상황은 회원들 상호간의 불신과 분노에 찬 적대감으로 스스로를 자해하는 참담한 지경에 직면해 있다"면서 "비정상적인 상황이 수개월간 지속되고 있으나 단기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현 집행부 체제를 유지하는 것만이 과연 우리 구속부상자회를 위해 도의적으로 올바른 일인가 하는 대다수 회원들의 우려를 심각하게 고민한 끝이 우리는 조속히 현 사태를 마무리하고 구속부상자회를 정상화 시키는 길은 회원들의 총의를 물어 정통성을 갖춘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어 오늘 혁신위원회 출범식을 회견을 통해 알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혁신위를 구성하면서 회원들이 통합과 단결을 통해 본회의 어려운 상황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극복 할 것"이라며 "임시회의를 통해 새로 출범하게 될 집행부에 협조를 다하고, 현 추진위원들은 임원진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혁신위 추진과제를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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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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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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