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 주최로 개최된 이번 스마트쉼 문화운동 우수사례 평가는 전국 지자체와 관련 민간단체 대상으로 2018년 한해 추진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스마트폰 바른 사용 실천 등 스마트쉼 문화운동의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독창성, 추진과정 효율성, 기대효과 등 3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광주시는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치유 뮤지컬 유폰무죄’를 우수사례로 제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지역아동센터전국연합회’ 등 총 3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광주시 사례는 청소년들이 단순한 공연관람이 아닌 배심원이라는 능동적인 참여자가 돼 공감적 이해와 비판적 사고를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의 해결책을 스스로 찾아가도록 구성해 중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스마트폰 과의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스마트폰을 바르게 사용하는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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