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안전장치 설치는 통학차량을 운행하고 있는 관내 어린이집 158개소의 통학차량 205대를 대상으로 대당 최대 25만원까지 지원됐다.
이번에 설치된 안전장치는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로 안전벨 타입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전벨은 하차시 운전자가 통학차량 맨 뒷좌석의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경보음이 울리거나 시동이 꺼지지 않는 장치이다.
이번 안전벨의 설치로 차량에 아이가 혼자 남겨지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아동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인 만큼 자가소유나 지입차량 등의 구분을 두지 않고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부터 어린이집 통학차량의 안전장치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추후 통학차량으로 등록 신고 시 안전장치가 설치된 차량에 한해 등록이 가능하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