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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농촌 생활환경‧생산기반시설 정비나선다

7~18일 농업 기반시설 현지 조사 등 실시
관내 여성농업인 대상 행복 바우처 사업도 진행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정비를 통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9년 농촌 생활환경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남구는 7일 “2019년 농촌 생활환경 정비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현지 조사 등이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실시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2019년 농촌 생활환경 정비 사업’은 국토교통부 국비 지원 사업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환경과 생산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고, 경지 정리 및 장마철 비 피해로 인한 정비 필요성이 제기된 곳에 대한 개선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민원이 접수된 지역에 대한 조사에 추가 현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가 끝난 뒤에는 생활환경 및 생산기반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이 추진되며, 본격적인 공사는 올해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남구는 여성 농업인의 복지 증진으로 위해 문화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행복 바우처 카드 지원 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75세 미만 여성 농업인이며, 지원 금액은 연간 10만원(자부담 2만원)이다.

행복 바우처 카드는 미용과 운동, 공연 관람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병원과 약국 이용시에는 사용할 수 없다.

남구 관계자는 “농촌지역 거주민들이 안정된 정주여건에서 생활하고, 배수로 및 농로 등 보수가 필요한 생산기반 시설을 정비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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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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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단체,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게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윤석열 탄핵선고를 지연시키고 있다. 다수 국민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헌재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국회선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단했으면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파면하지 않고 원직에 복귀시켰다. 하지만, 원직에 복귀한 한덕수는 국회선출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는 위헌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헌재 역시 불완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모순과 자승자박, 진퇴양난과 교착상태 등으로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정국이 한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3.29.) 낮 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광화문 정문 앞(오른쪽 해태 석상조형물 왼쪽 옆)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개헌개혁행동마당',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약 46개 시민단체가 개최한 '윤 탄핵 선고지연 타개와 헌정수호 국론통합 방안 긴급제안' 기자회견에서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는 주장과 함께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위헌상태를 치유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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