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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소방, 건물 화재 예방위한 자율 개선 유도

지난해 화재안전특별조사 통해 4천600여개소 예방활동 펼쳐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가 지난해 화재안전특별조사를 통해 불량 건물 4천600여개소에 대해 자율 개선을 유도 및 개선명령 조치를 하는 등 화재 예방활동에 온힘을 쏟았다.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는 10일 오후 장흥에 위치한 전남소방교육대에서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 추진 성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남지역 16개 소방서 예방안전과장과 예방홍보팀장, 조사요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완료된 1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의 성과와 조사 요원 복무관리, 전기・가스 전문분야에 대한 조사실무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우수 현장 조사요원 5명은 소방청장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변수남 본부장은 조사 요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재안전특별조사는 국가안전관리시스템을 새롭게 정립하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게 조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충북 제천과 경남 밀양 화재를 계기로 유사한 대형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범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건축물에 대한 인적・물적・환경적 요인 등 종합적 조사를 통해 화재 위험성을 제거하고 통합정보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국가안전관리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1단계로 인명피해 우려 대상 7천410개소를 조사한 결과 불량 건물 4천615개소 가운데 3천470개소에 대해 건축주의 자율 개선을 유도했다. 1천145개소는 관계기관 통보와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사 결과 중대한 위반사항은 즉시 행정명령 등 조치를 취하지만 조사의 목적이 처벌이 아닌 화재 예방에 있기 때문에 관계자에게 20일간(필요시 10일 추가)의 자진 개선 기간을 부여하는 등 화재 안전 목적을 달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형호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올해도 총 32개 조사반과 시민조사참여단이 각각 하루 1개소 이상씩 건물 이용자의 시각에서 화재위험 요인을 꼼꼼히 조사할 것”이라며 “안전을 위해 건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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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가 2025년 3월 새봄을 맞아 순수종합문예지 '한국문학시대' 제80호를 발간. 문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문학시대'는 화가 유병호의 'Blue & Jazz'의 표지처럼 밝고 신선한 생명성을 느끼도록 각 장르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특집으로는 대전이 본향이며 본격적인 한글문학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서포 김만중을 시리즈 11번째로 다시 조명했다. 이번 호에서는 김병국 건양대 명예교수의 '서포 김만중의 국문문학의 인식과 영향', 전성운 순천향대 교수의 구운몽을 중심으로 한 '김만중 소설의 후대적 수용과 성취'라는 두 논문을 실었다. 이를 통해 서포 김만중의 문학이 지금까지도 우리 문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우리가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를 학술적으로 보여주었다. 나아가 대전문총은 이에 그치지 않고 금년에도 ‘서포문학축전’을 개최하는 등 서포 김만중의 문학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중심에 서 있다. 문단 등용의 길을 열어주는 '한국문학시대' 우수작품상 공모에서는 시부문 응모자 중에서 2명이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주인공은 '봄바람' 외 4편의 작품을 응모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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