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 구름많음동두천 8.0℃
  • 구름많음강릉 14.9℃
  • 흐림서울 8.7℃
  • 구름조금대전 13.9℃
  • 맑음대구 16.7℃
  • 구름조금울산 17.7℃
  • 구름많음광주 14.5℃
  • 구름많음부산 14.6℃
  • 구름조금고창 10.5℃
  • 흐림제주 13.1℃
  • 흐림강화 5.7℃
  • 구름조금보은 13.1℃
  • 구름조금금산 13.3℃
  • 구름많음강진군 15.0℃
  • 맑음경주시 17.3℃
  • 구름많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호남

전남도,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확대

ha당 콩 325만 원으로 인상․휴경제 도입…22일부터 5개월간 접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쌀 공급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콩 등 밭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올해 확대 추진키로 하고, 오는 2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쌀 생산조정제의 하나로, 2019년까지 2년간 추진된다. 논에 벼 대신 콩이나 조사료 등 타작물을 심으면 ha(3천 평)당 평균 34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남지역 계획면적은 1만 1천661ha로 전국(5만 5천ha)의 21% 규모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2월 말 사업 시행지침을 시군과 관련 기관단체에 통보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 사업 참여농지와 쌀변동직불금 지급농지 및 2018년 벼 재배사실이 확인된 농지 등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3년 동안 1년 이상 경작 사실이 있는 농업인(법인)이 작물을 심지 않을 경우도 휴경으로 인정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타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된 간척지나 정부매입비축농지, 경관보전직불금 수령 농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은 지난해와 같이 다년생을 포함한 모든 작물에 대해 이뤄진다. 과잉 생산 시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무·배추·고추·대파 품목은 제외된다.

ha(3천 평)당 사업비는 조사료의 경우 지난해 400만 원에서 430만 원으로, 콩 등 두류는 280만 원에서 325만 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풋거름 등 일반작물은 340만 원, 올해 신규 지원 대상에 포함된 휴경의 경우 280만 원이 지원된다.

논 타작물 재배 사업 신청은 6월 28일까지 5개월간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하면 된다. 올해는 옥수수·수단그라스 등 하계 조사료를 유통·판매 목적으로 신청할 경우 반드시 축협이나 조사료가공업체 등과 출하약정을 체결해 판로를 확보해야만 신청이 가능하다.

전라남도는 오는 21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시군 읍면 등 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논 타작물 재배 사업 설명회를 실시하고, 이후 각종 교육과 대책회의 등을 통해 사업 참여 홍보에 주력키로 했다.

홍석봉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난해 폭염·호우 등 여러 차례의 자연재해로 일부 논 타작물이 피해를 입어 어려움이 있었다”며 “올해는 품목별로 적합한 지역에 콩 등 자급률이 낮은 작물 위주로 재배토록 하고, 현장의 문제점도 적극 수렴해 개선 방안을 정부에 건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남지역 논 타작물 재배 면적은 콩과 조사료 등 총 8천 178ha(계획면적 1만 698ha의 77%)였다. 사업에 참여한 1만 100여 농가에 281억 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chu7142@daum.net
배너
이원우 송파문인협회 명예회장,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울 송파구지회 제2대 회장에 당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송파구지회는 7일 대의원 대회를 열고 제2대 회장 선출을 위한 임원 선거(선거관리위원장 임미애 한국국악협회 송파지부 회장)에서 이원우 송파문인협회 명예회장(시인)이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오후 4시 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임원 선거에서 한국미술가협회(박미리 회장), 한국사진가협회(한서정 회장), 한국국악협회(임미애 회장), 송파문인협회(전세중 회장)의 송파지회에서 각 5명의 대의원 대회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원우 후보가 만장일치로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4년의 임기를 시작하였다. 임미애 선거관리위원장(한국국악협회 송파지부 회장)은 "제2대 송파구지회 회장에 당선된 이원우 회장은 앞으로 송파구지회를 잘 이끌어갈 적임자"라며 "많은 기대를 하여도 좋다"고 말했다. 김동석 초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송파구지회를 설립하여 임기 4년 동안 도와주신 각 단체 회장님들께 감사한다"고 하면서 "이원우 회장께서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많은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된 신임 이원우 송파구지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동석 초대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