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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25 전쟁영웅 선정패 수여식 21일 전쟁기념관서 개최

유일 생존자 최득수 이등상사 및 가수 진미령 부친, 故 김동석 등 수상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6·25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올해의 6·25 전쟁영웅을 기리는 ‘20166·25 전쟁영웅 선정패 수여식21일 전쟁기념관 중앙홀에서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크레이그 포스(Craig Foss) 뉴질랜드 보훈부 장관, 싸란 짜른수완 주한 태국대사, 전쟁영웅 최득수 이등상사, 전쟁영웅 유족, 영연방 가평전투 참전용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연방 전쟁영웅 소개, 전쟁영웅 선정패 수여, 기념사, 유족대표의 감사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여식에서는 생존자 최초로 전쟁영웅으로 선정된 최득수 이등상사를 비롯해 6·25 전쟁영웅의 유족으로 이문원 전 독립기념관장(116·25전쟁영웅 이장원의 동생), 가수 진미령(96·25전쟁영웅 김동석의 녀), 논타폴 아따난 태국 육군 중령(46·25 전쟁영웅 끄리앙끄라이아따난의 손자)등이 참석하여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전쟁영웅 선정패를 수여받았다.

 

특히 이날 참석하는 최득수 이등상사는 전쟁이 끝나가던 무렵 강원도 양구군 비석고지 전투에서 특공대 분대장으로서 적 기관총 진지 파괴 후 정상을 탈환한 공적으로 태극무공훈장을 받은 살아있는 전쟁영웅으로 90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건재한 모습으로 기념식에 참석했다. 

또한 이문원 전 독립기념관장은 116·25 전쟁영웅으로 선정된 이장원 해병대 중위의 동생으로 이장원 중위는 독립운동가 이남규 선생(증조부, 독립장), 이충구 선생(조부, 애국장), 이승복 선생(, 애국장)과 함께 4대가 모두 훈장을 추서 받아 현재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다.

 

기념식에서 논타폴 아따난 태국 육군 중령은 유족대표로 ‘6·25전쟁이 끝난 후 7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대한민국을 북한으로부터 보호하고 자유를 가져다 준 동맹들을 기억하고 있음에 선친 끄리앙끄라이 아따난을 대신하여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이날 직접, 또는 대리수상한 전쟁영웅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공훈을 치하했으며  “6·25 전쟁영웅들의 희생·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항상 기리고 참전국과의 지속적인 보훈외교를 통해 6·25 전쟁을 통해 맺은 인연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처에서는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헌신한 수많은 참전용사들을 기리고자 군사편찬연구소 연구위원 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이달의 6·25 전쟁영웅을 선정하고 있으며 금년까지 총 72명의 전쟁영웅이 선정됐다.

 

보훈처는 '6·25 참전 전쟁영웅'을 인연(因緣)을 중시하는 국민정서에 맞는 방식으로 알리기 위하여 명비 설치, 동상·흉상 건립, 도로명·공공시설물 명칭 부여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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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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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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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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