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27일 바람꽃주거환경개선봉사단과 운남동 자원봉사캠프 등 11개 민관 단체가 김 씨 집 새 단장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사다리차까지 동원한 이들은 족구장 절반 남짓 면적의 가정집에서 80kg들이 100여 자루의 쓰레기를 치우고, 대청소를 실시했다.
주위의 도움도 잇달았다. 벽지·장판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후원으로 교체했다. 광주재능기부센터는 세 자녀를 위해 침대·책상·책장·옷장을 댔다. 더심플정리해주는여자는 정리정돈과 효율적 수납법 코칭으로 가지런한 집을 완성했다.
작업 기간 동안 가족에게 힐링여행의 비용도 쾌척한 오경미 더심플정리해주는여자 대표는 “쓰레기 대신 가족의 행복으로 집을 가득 채우길 바란다”며 “새 집에서 새 생활을 시작할 가족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복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운남동 행정복지센터, 운남주공1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 K-클린광주 등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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