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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포럼서 농업·농촌 가치보존 공감대 형성

전남도, 김병원 회장 초청특강…봉사자로서 공직자 사명감 당부

전라남도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초청,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려, 짐도 나누어지고 갈 수 있다면!’이라는 주제로 ‘제229회 전남포럼’을 지난 2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개최했다. / 사진=전남도 제공
▲ 전라남도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초청,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려, 짐도 나누어지고 갈 수 있다면!’이라는 주제로 ‘제229회 전남포럼’을 지난 2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개최했다. / 사진=전남도 제공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초청,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려, 짐도 나누어지고 갈 수 있다면!’이라는 주제로 ‘제229회 전남포럼’을 지난 2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선 농업인, 학생, 공무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이해하고,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원 회장은 포럼에서 농업․농촌․농민에 대한 국민들의 오래된 오해와 편견을 조목조목 설명하고, “농업과 농촌의 발전 없이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며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했다.

또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갖추어야 할 오감(五感) 리더십을 설명하고, “이 중에서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는 미각(味覺) 리더십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재임시절 ‘쌀 추가 시장격리’ 결정과 관련한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또 지난 2017년 5월 강원도 강릉의 산불 현장에서 불타는 자신의 집을 뒤로하고, 마을 어르신 구조활동에 앞장선 심선희 이장의 사례를 소개하며, 도민의 봉자자로서 공자자의 사명감을 당부했다.

임채영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과 공직자가 전남의 비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매월 전남포럼을 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공직자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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