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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도 신청사 마스터플랜 확정… 2017년 6월 착공

신청사 건물 배치, 훈민정음 언해본 ‘사람’의 시옷 형상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 신청사가 오는 20176월에 착공한다.

 

경기도는 26일 신청사 건립 계획과 비전을 담은 신청사 융복합개발 마스터플랜을 도의회에 보고하고 확정했다고 밝혔다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경기도 신청사는 경기융합타운 전체 부지 118,200가운데 2부지에 연면적 86,770규모로 20176월 착공,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건립비용 3,300억원은 절감된 부지의 융복합개발 수익 등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도는 예산을 아끼고 공공자산을 도민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로 당초 59,000로 계획했던 도 청사 규모를 2로 대폭 축소하고 도민, 도의회, 수원시 등의 의견을 수렴해 건립 계획을 세웠다.

 

도 청사 내 공무원의 업무 공간은 검소하되 효율적으로 지어진다.

 

도 신청사의 공무원 1인당 청사 면적은 33.7로 전국 평균 37.490% 수준이다. 도는 작은 공간을 스마트오피스 등 사무환경 혁신으로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도청사 1인당 사용면적은 22.2(전국 평균의 59%)로 비좁고 증축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도 청사 내에는 창업지원센터, 영유아 보육시설, 사회적 기업, 중소기업 상품 판매점, 도내 장인 생산품 판매점 등 공유적 시장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시설도 마련된다.

 

도청과 도의회 청사는 사람을 상징하는 시옷() 형상의 통합된 건물로 배치된다. 이는 1446년 훈민정음 언해본 서문에 있는 사람글자의 시옷 형상을 따른 것으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상징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융합타운 비전을 정조대왕의 인인화락(人人和樂, 사람과 사람이 화합해 행복하다)’이라고 밝히고, 여러 행정기관과 민간 기업이 화합하고 협력해 도민 행복을 극대화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청사를 포함한 경기융합타운에는 민간기업과 주상복합아파트를 비롯해 한국은행,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노동부(경기지방노동위원회),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도자재단, 경기도평생교육원, 경기농림재단 등이 주변 부지를 매입하거나 사무실 임대를 통해 함께 들어선다. 경기도 대표 도서관은 도민 민원실이 포함된 복합 도서관으로 건립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신청사가 도민의 귀한 재산인 만큼 튼튼하고 아름답게, 검소하지만 효율적으로 지어서 도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사가 건립되면 경기도청사는 1967년 서울 광화문에서 수원으로 이전한지 54년만인 2021년에 광교신도시로 이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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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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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 개최…"경술국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의병정신 전통으로 이어 가자"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유족과 독립운동 유관단체 및 광복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80주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행복도시락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영상시청,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축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국가부훈부 장관의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념패 수여, 광복회장의 춘천의병마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백성의 투쟁, 정미의병’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며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던 날, 정미 의병이 일어났고, 그 의병들이 독립군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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