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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북구, 2018 여성친화도시 조성 ʹ대통령상ʹ 수상

여성 배려, 인재 양성, 사회참여 확대 등 여성친화도시 확산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의 휘파람 불 듯 신명나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 북구는 “31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ʹ2018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ʹ 평가에서 ʹ대통령상ʹ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한 전국 8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것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선정됐다.

북구는 지난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2016년 12월 재지정 되면서 여성의 권익 증진은 물론 성 평등, 돌봄 및 안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여성친화도시로서 큰 성과를 거뒀다.

먼저 북구는 여성친화정책팀 신설과 민관네트워크 구축으로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내부동력을 확보했으며 성 평등 교육, 양성평등 사업 등 각 부서에서 실시하는 사업을 지원해 구정 전반에 성 주류화 제도를 정착시켰다.

또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여성 친화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일상생활 곳곳에 불편함을 찾아 모니터링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사업 아이디어 제안, 문제점 발굴, 개선사항 도출 등 성 불평등 요소 해결에 앞장섰다.

그리고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체 사업으로 여성전문동아리, 여성지도자연수회, 여성친화 플래너 양성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면서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여성친화도시의 기반을 견고히 다져왔다.

문인 북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는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배려가 보장되는 도시”라며 “여성이 행복해야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여성이 안심하고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부터 ʹ여성의 삶을 응원 합니다ʹ라는 주제로 경력단절, 성폭력, 다문화 등 여성문제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ʹ여성행복응원센터ʹ를 운영하고 견고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ʹ여성심야귀가 지원사업ʹ도 추진할 계획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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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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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단체,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게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윤석열 탄핵선고를 지연시키고 있다. 다수 국민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헌재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국회선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단했으면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파면하지 않고 원직에 복귀시켰다. 하지만, 원직에 복귀한 한덕수는 국회선출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는 위헌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헌재 역시 불완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모순과 자승자박, 진퇴양난과 교착상태 등으로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정국이 한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3.29.) 낮 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광화문 정문 앞(오른쪽 해태 석상조형물 왼쪽 옆)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개헌개혁행동마당',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약 46개 시민단체가 개최한 '윤 탄핵 선고지연 타개와 헌정수호 국론통합 방안 긴급제안' 기자회견에서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는 주장과 함께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위헌상태를 치유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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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혐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숨진 채 발견…고소인 측, 기자회견 취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자신의 비서를 성폭력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1일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장제원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서 등을 바탕으로 타살 정황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의원은 권력형 성범죄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그는 2015년 11월 부산디지털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비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치상)를 받아왔다. A씨는 당시 20대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 촬영을 한 장 전 의원이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을 잃었고, 다음날 눈을 떠보니 호텔 침대였다고 밝혔다. 반면 장 전 의원은 A씨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반발했다. 장 전 의원은 지난달 5일 페이스북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국민의힘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피해 사실이 10년 가까이 지난 점을 언급하며 "특별한 음모와 배경이 있는 게 아닌가 강한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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