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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서구, 화재 발생 가구 온정 손길 ‘봇물’

긴급지원 등 각종 후원금 1,500여만원...도심 공동체 박차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화마(火魔)에 휩싸인 가정에 각계·각층의 온정 손길이 이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 25일 서구 화정1동 한 가정에서 난데없이 불길이 치솟았다. 차상위계층인 이모(43)씨의 집에서 자녀들의 실수로 석유난로가 쓰러져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인 것이다.

다행히 서부소방서의 긴급 출동, 진화로 인명 피해는 피할수 있었지만, 주택이 전소되어 그나마 어려운 형편의 이씨 가족은 앞날이 캄캄했다.

절망에 빠진 이씨 가족들에게 실낱같은 희망을 준건 이웃들의 따뜻한 손길이었다.

화재 발생 직후 서구청과 화정1동 주민센터는 긴급생계비와 후원금 등으로 300만원과 생활용품을 이 가정에 전달했다.

시민들의 후원 손길도 이어졌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지사와 화정1동 보장협의체, 화정1동 주민자치위원회, 금호월드 상가협의회 등 기관 단체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1,200여만원과 물품을 쾌척한 것.

특히, 화정1동 주민들은 6명의 이씨 가족들에게 의류 7박스와 학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이웃의 불행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씨 가족분들이 하루속히 피해가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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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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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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