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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얘들아, 건강하게 성장해 주렴"

취약계층 아동 대상 드림스타트 사업 본격 추진
신체‧건강 및 인지‧언어 등 영역별 서비스 제공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취약계층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이들에게 사회활동 참여에 대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 한해 다채로운 드림스타트 사업을 전개한다.

남구는 14일 “취약계층 아이들과 부모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신체건강 활동과 인지‧언어능력 향상, 정서‧행동 발달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남구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 1,647명과 그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실시한다.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에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세브란스 안경, 광주미용협회, 함소아한의원, 학습지 회사,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문화진흥협회, 김대중컨벤션센터, 남구자원봉사센터, 법문화센터, 천안국학원, 5곳의 심리치료센터가 참여하기로 했다.

또 (사)함께하는 사랑밭과 (재)아름다운동행, KT&G복지재단,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우체국 공익재단, 이랜드 복지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홀트아동복지회 등에서도 각종 후원금 및 후원사업에 나서고 있다.

남구는 이들 후원기관과 함께 아동발달 영역별 신체‧건강과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양육의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신체‧건강영역에서는 아이들에게 체육활동비를 비롯해 안경, 영양제, 치과치료비 및 일반 의료비, 유산균 등이 지원되며, 미용실 이용과 담양에서 음식을 만드는 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인지‧언어 영역에서는 학습지를 비롯해 보습 학원비, 예능 학원비, 어린이집 방과 후 특화활동비가 지원되며, 독서지도 놀이교실을 비롯해 영유아 오감발달 프로그램, 경제교육, 역사여행, 로봇 전시관람 및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이밖에 정서‧행동 발달을 위해 정신건강 심리검사 및 치료비가 지원되며, 관내 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 참여와 법문화 체험 및 가족 농촌체험‧가족사랑 캠프 참가의 기회가 주어진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드림스타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아동 복지 및 지역복지 사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도움의 손길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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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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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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