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수)

  • 흐림동두천 7.8℃
  • 흐림강릉 10.0℃
  • 흐림서울 9.1℃
  • 흐림대전 11.0℃
  • 흐림대구 13.5℃
  • 맑음울산 9.6℃
  • 구름많음광주 10.3℃
  • 맑음부산 11.2℃
  • 구름많음고창 9.5℃
  • 구름많음제주 12.7℃
  • 흐림강화 6.8℃
  • 흐림보은 9.5℃
  • 흐림금산 10.1℃
  • 구름조금강진군 11.0℃
  • 맑음경주시 12.3℃
  • 구름조금거제 11.2℃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시-광산구, 기업 경영애로 해소 나선다

광산구정 보고·건의 청취, '주민과의 대화' 통해 시·구정 공유
현장 밀착 맞춤형 서비스인 '기업주치의센터' 지원 약속
방범용 CCTV·송산교 보강공사, 풍영정길 보도 설치 등 검토
이 시장, 세계수영대회 서포터즈·자원봉사 등 적극 참여 당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광산구와 함께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적극 나선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오전 광산구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광산구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주치의센터 지원을 건의받고 광산구의 노력과 재정여건을 감안해 사업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민선7기 골목상권 살리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평동산단에 기업주치의센터를 설립했다.

기업주치의센터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기술·금융·마케팅 등 기업활동에 대해 현장 밀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 향상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자체 차원의 확산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정책(사업) 모델 창출을 유도하고, 중소기업 등 소상공인 여건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기업주치의센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정부 공모를 통해 신기술개발 지원, 업종전환 컨설팅 등도 추진한다.

이날 광산구는 구정현황 보고를 통해 ▲시립 수완문화예술복합센터 건립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주치의센터 지원 등 현안사업 2건을 건의했다.

이어진 광산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농촌지역 방범용 CCTV설치 ▲송산교 보수‧보강공사 사업비 지원 ▲광주신용보증재단 분점 신설 ▲청소차량 차고지 대체부지 마련 ▲비아동성당 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신창동 풍영정길 보도설치 등 6건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농촌지역 방범용 CCTV설치 ▲송산교 보수‧보강공사 ▲비아동성당 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신창동 풍영정길 보도설치에 대해 시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립 수완문화예술복합센터 건립 ▲광주신용보증재단 분점 신설 ▲청소차량 차고지 대체부지 마련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광산구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광산구민과의 대화에 앞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 영상을 함께 시청하면서, 주경기장(남부대)과 선수촌(우산동)이 광산구에 위치해 있는 등 광산지역을 중심으로 수영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광산구민의 경기관람, 자원봉사, 시민 서포터즈, 안전·친절 시민운동 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민선7기 시정방향을 시민들께 직접 설명하며, 지난해 취임 이후 6개월 동안 길게는 수십년 짧게는 수년 된 해묵은 현안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결정’, ‘광주‧전남 상생차원의 군공항 조기 이전 전격 합의’, ‘광주송정역 KTX 투자선도지구 개발’, ‘도시재생사업 광주역 개발’ 등을 대부분 해결했다고 보고했다.

또 “올해부터는 ‘광주형 일자리 성공’,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광주 3대밸리 본격화’, ‘문화산업 육성’ 등 10대 핵심시책을 추진해 광주발전의 큰 변곡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1월31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간의 완성차 공장 투자 협약식이 체결돼 이를 실현할 공장이 빛그린산단에 건립되고, 이로 인한 고용효과는 직접고용 1000여명, 간접고용을 포함하면 1만여 명 이상이 될 것이다”고 소개하고 “광산구민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에 큰 획을 긋는 일을 완수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단체,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게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윤석열 탄핵선고를 지연시키고 있다. 다수 국민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헌재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국회선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단했으면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파면하지 않고 원직에 복귀시켰다. 하지만, 원직에 복귀한 한덕수는 국회선출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는 위헌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헌재 역시 불완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모순과 자승자박, 진퇴양난과 교착상태 등으로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정국이 한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3.29.) 낮 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광화문 정문 앞(오른쪽 해태 석상조형물 왼쪽 옆)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개헌개혁행동마당',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약 46개 시민단체가 개최한 '윤 탄핵 선고지연 타개와 헌정수호 국론통합 방안 긴급제안' 기자회견에서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는 주장과 함께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위헌상태를 치유한 완

정치

더보기
성폭력 혐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숨진 채 발견…고소인 측, 기자회견 취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자신의 비서를 성폭력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1일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장제원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서 등을 바탕으로 타살 정황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의원은 권력형 성범죄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그는 2015년 11월 부산디지털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비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치상)를 받아왔다. A씨는 당시 20대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 촬영을 한 장 전 의원이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을 잃었고, 다음날 눈을 떠보니 호텔 침대였다고 밝혔다. 반면 장 전 의원은 A씨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반발했다. 장 전 의원은 지난달 5일 페이스북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국민의힘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피해 사실이 10년 가까이 지난 점을 언급하며 "특별한 음모와 배경이 있는 게 아닌가 강한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지난달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