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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국공립어린이집 120곳 확충

4년 간 88억원 투입…2022년까지 153곳까지 확대
자치구 보조율 상향 조정, 기자재 구입비 등 지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120곳 확충한다.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은 문재인 정부와 이용섭 시장의 보육공약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위해 추진됐다. 국공립어린이집이 확충되면 현재 33곳에 불과한 국공립어린이집은 15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광주시는 당초 2022년까지 100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1곳이 확충되는데 그치면서 국공립어린이집 33곳, 이용률 5.2% 등 전국에서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하자 자치구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실제 광주 5개 자치구의 재정여건은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022년까지 매년 30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하고, 88억원을 시 자체 인센티브 명목으로 순차적으로 투입한다.

먼저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공립 확충 예산의 보조율을 당초 시·구비 각 25%에서 시비 35%, 구비 15%로 조정한다.

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시 필요한 기자재 구입비도 기존 1000만원(국비 500만원, 시비 250만원, 구비 250만원)과 별개로 시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이 국공립 전환 시 무상임대료 수입 중단에 따른 보상으로 개소당 최대 5,000만원의 시비를 공동이용시설 개선비 명목으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번 자체 인센티브 지원 확대로 임대료 부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이 국공립 전환에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미래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고품질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파격적인 지원을 실시한다”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 강화,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 등이 현실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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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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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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