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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교육청, 2019년 다문화교육 지원 강화

다문화교육 유치원 7개원→10개원으로, 징검다리 과정 초 2교 시범 운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다문화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현재 광주 다문화 학생은 2016년 2404명, 2017년 2609명, 2018년 3040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시교육청이 지난 15일 광주 전체학교와 직속기관에 발송한 ‘2019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에 따르면 올해 다문화교육 유치원(정식 명칭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을 작년 7개원에서 10개원으로 늘린다. 이에 따라 광주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유치원 10원, 초등학교 5교, 중학교 2교가 된다. 또한 초등학교 입학 예정 학생을 위해 ‘징검다리 과정’ 시범학교를 2개교에서 최초로 운영한다.

또한 교육부 지정 ‘다문화연구학교’가 중학교 1교(영천중)에서 2019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운영되며 2018년에 지정된 초등 ‘다문화연구학교’ 1교(동운초, 시교육청 지정)도 2020년 2월까지 지속 운영된다.

다문화학생 담임교사 역량도 강화한다. 기존 3년 주기 15시간 이상 교사 연수를 매년 15시간 이상 연수로 늘렸다. 모든 교직원이 연간 2시간 이상 다문화인식개선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 범위도 세계시민교육, 인권, 반편견, 반차별 영역으로 확장했다. 학부모 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기존에 운영하던 지원 사업도 계속된다. 그 중 ‘예비학교’는 ‘다문화교육 정책학교(한국어학급)’로 명칭이 통합 변경된다. 대반초에 3학급, 하남중앙초 2학급, 영천초 1학급, 월곡초 1학급이 운영되며 올해부터는 정규학급으로 인정되어 담임교사가 배치된다. 대반초와 월곡초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징검다리 과정(초등학교 입학 예정 학생 사전 교육)도 함께 시범 운영한다. 징검다리 과정은 1~2월 중에 운영되며 총 20시간 과정이다. 중도입국자녀 위탁교육은 새날학교에서 진행되며 초등 1학급, 중등 2학급, 고등 2학급 등 5학급 75명 규모로 운영된다.

이외 대학생 멘토링, 학습지원 맞춤형 멘토링, 진로·진학·정서·심리 상담 지원,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언어 통·번역 서비스 취학 및 편·입학 지원, 찾아가는 다문화교육, 다문화교육 누리집 운영, 지역다문화교육지원센터 운영,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 다문화교육 자료(Q&A 자료집, 국어·사회·수학·과학 어휘·보조 교재 등) 보급 사업 등도 유지된다.

광주 313개 초·중·고교에서 다문화 학생이 재학하는 학교는 286교(91%)에 달하며, 학교급별 다문화학생은 2018년 4월 기준으로 초등학생이 2324명, 중학생이 454명, 고등학생이 262명이다. 유형별로는 국내 출생이 2535명, 외국인학생이 354명, 중도입국학생이 151명으로, 2017년 대비 중도입국학생이 가장 많이 늘었다.

다문화학생의 부모 출신국은 베트남이 925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675), 필리핀(497), 중앙아시아(263), 일본(188), 러시아(86), 몽골(82), 미국(21) 등으로 이주 배경은 점점 다양화 되고 있다. 베트남, 중앙아시아, 몽골에서 들어오는 경우가 늘고 있고 최근 시리아에서 유입되기도 했다.

시교육청 김제안 체육복지건강과장은 “초‧중‧고에 재학하는 다문화학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다문화학생 개인의 이주배경도 다양화되고 있다”며 “그에 따른 교육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체 학교구성원의 다문화감수성 제고를 위해 맞춤형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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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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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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