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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정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선정

남구의사회‧국민건강보험공단‧동네의원과 협업사업 추진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 효율적 관리‧예방 효과 기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고혈압 등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값싼 진료비로 병원을 꾸준히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병원비 부담 절감과 함께 동네의원의 공적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18일 “보건복지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위해 광주 남구의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 동부지사, 동네 의료기관 27곳과 손잡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해당 질병의 효율적 관리 및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최근 남구의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 동부지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관내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관내 의원급 의료기관 27곳이 참여하며, 개인별 치료 계획 수립과 지속적인 교육상담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등 1대 1 상담과 건강관리법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내 만성질환자를 위해 질환별 맞춤형 운동교실인 생생건강교실과 매달 대사증후군 극복의 날을 운영하고, 지역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방문해 건강 상담과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만성질환 건강지킴이 교실과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들의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체계적인 관리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지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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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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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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