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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심장박동이 스마트폰에 쏙, 모바일 헬스케어 참가자 모집

다음달 12일까지 접수…5월부터 서비스 실시
건강 위험요인 보유 150명에게 전문가 자문 등 제공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스마트폰 앱과 손목에 차는 활동량계가 연동이 돼 매일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고, 전문가 자문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합니다. 21세기형 보건의료 서비스가 바로 이런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건강 위험요인을 보유한 성인들에게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는 스마트폰 기술의 발전과 신체에 착용하는 웨어러블(wearable) 활동량계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모바일을 활용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면서 건강 위험요인을 없애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혈압과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을 해치는 위험요인을 보유한 성인들을 위한 것이다.

심박수와 운동량, 칼로리 소모량 등을 체크하는 손목용 스마트 밴드가 각 개인에게 제공되기 때문에 걷기 운동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 변화를 스마트폰으로 주기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 처방사 등으로 구성된 모바일 헬스케어 운영팀 관계자들로부터 각종 자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주 1회 건강정보 콘텐츠를 비롯해 월 1회 분야별 자가 관리 평가, 상담 등 전문적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오는 4월 12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건강 위험요인을 보유한 성인 150명이다.

남구는 신청서 접수를 끝낸 뒤 혈압과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사전 검사를 실시한 뒤 최종 참가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시작돼 11월까지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은 전문가로부터 개인별 건강관리 목표 설정 및 각종 자문을 받을 수 있고, 정보통신 기기를 통해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 주관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공모에서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3년 연속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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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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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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