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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산림자원연구소, 동백유 항천식 효과…식의약 산업화 기대

동신대와 공동 연구 성과 특허 등록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는 동신대학교와 공동으로 동백유 항천식 효능 연구성과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해 해당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우선 선점, 동백유의 식의약 산업화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 특허기술은 지난 4년여간 자생 동백의 식․의약산업 소재화 연구를 위한 예비시험 끝에 거둔 성과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 동신대학교(박대훈 교수) 등 관련 연구팀들이 공동 연구한 결과 완도산 토종동백 열매에서 추출한 동백유가 천식을 유발하는 염증세포수 감소에 탁월한 효과를 있음을 밝혀낸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해 12월 SCI급 국제저명학술지인 Phytomedicine에 ‘Camellia japonica oil suppressed asthma occurrence via GATA-3 & IL-4 pathway and its effective and major component is oleic acid’라는 제목으로 게재돼 산업계와 학술계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동백유는 산업계에서 향장품으로만 이용해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동백유의 고급 식용오일 등 건강식품으로의 활용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백나무는 국내 천연림 형태로 628ha에 분포하고 있다. 이 가운데 51%가 전남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그 중 완도지역이 41%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전라남도는 지역 특화림으로 소득숲 조성을 위해 완도수목원 200ha, 해남 83ha, 광양 1천ha 등 지역별로 대규모 동백숲을 조성하고 있다.

오득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임업시험과장은 “동백 등 전남 비교우위 수종에 대한 지속적 연구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이를 산업체에 기술이전해 지역 임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 여수 소재 동백화장품 전문 제조‧유통 회사인 L&K네이처에 기술이전을 실시해 동백미스트 등 기초화장품을 출시, 꾸준한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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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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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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