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화)

  • 맑음동두천 19.1℃
  • 구름조금강릉 15.5℃
  • 맑음서울 17.3℃
  • 맑음대전 21.2℃
  • 맑음대구 23.3℃
  • 맑음울산 24.6℃
  • 맑음광주 21.5℃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7.8℃
  • 맑음제주 21.4℃
  • 맑음강화 14.1℃
  • 맑음보은 19.0℃
  • 맑음금산 20.1℃
  • 맑음강진군 21.8℃
  • 맑음경주시 24.8℃
  • 맑음거제 18.8℃
기상청 제공

호남

전남 강진군, 노후답 객토로 고품질쌀 생산 앞당긴다

38ha, 167필지에 230백만원 지원하여 객토 실시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벼 사질답 등 생산성이 낮은 논 38ha에 대하여 총 사업비 2억 3천만원을 지원해 양질의 황토를 살포하는 등 지력증진과 토양개량을 위해 객토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금년에 실시하는 객토지원사업은 군과 농협 협력사업으로 강진군이 30%, 농협 40%, 농가에서 30%를 부담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강진농협과 도암농협을 통해 사업을 추진, 적기 영농을 위해 4월까지는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대상농지는 사질답이나 연작피해농지로 가급적 개별단위보다는 들녘단위 조성지역, 객토원과의 운반거리 등 객토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 ha당 871톤(15톤 트럭 58대 분량 / 대당 적재량 8㎥ 기준)의 황토가 반입되며, 채토장은 적법한 절차를 통해 인․허가 절차를 득한 후 시공함은 물론 객토원은 점토함량 15%이상 되도록 점질함량이 높은 흙으로 농업기술센터에 검정의뢰 후 적합한 토양 판정 시 사용하도록 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수도작의 경우 지속적으로 물을 대기 때문에 토양내 각종 영양분들이 용해돼 배수와 동시에 배출됨에 따라 사질답과 노후답은 지속적으로 객토를 해주어야 하기에 앞으로는 지역농협과의 협의하여 살포 대상지를 사전에 파악하여 체계적으로 객토사업을 전개 나갈 계획이다”며 “객토답에 대하여는 2019년 고품질쌀로 선정된 새청무(전남6호)와 강진의 대표 브랜드 쌀 원료인 호평벼에 대하여 농협통합RPC와의 우선적으로 계약재배를 실시하여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 및 농가소득도 올려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강진군에서는 2017년부터 객토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8년 64ha에 대하여 객토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단체,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게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윤석열 탄핵선고를 지연시키고 있다. 다수 국민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헌재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국회선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단했으면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파면하지 않고 원직에 복귀시켰다. 하지만, 원직에 복귀한 한덕수는 국회선출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는 위헌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헌재 역시 불완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모순과 자승자박, 진퇴양난과 교착상태 등으로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정국이 한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3.29.) 낮 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광화문 정문 앞(오른쪽 해태 석상조형물 왼쪽 옆)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개헌개혁행동마당',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약 46개 시민단체가 개최한 '윤 탄핵 선고지연 타개와 헌정수호 국론통합 방안 긴급제안' 기자회견에서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는 주장과 함께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위헌상태를 치유한 완

정치

더보기
[전문 ]헌법재판소 탄핵선고 전문…"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인 만장일치 의견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 반대 의견을 남긴 재판관은 없었고 일부 재판관들이 세부 쟁점에 대해서만 별개 의견을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만,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잃었다. 반대 의견을 남긴 재판관은 없었고 일부 재판관들이 결론에는 동의하면서 세부 쟁점에 대해서만 별개 의견을 덧붙였다. 헌재는 작년 12월 3일 당시 국가비상사태가 아니었는데도 윤 대통령이 헌법상 요건을 어겨 불법으로 계엄을 선포했다고 봤다. 이른바 '경고성·호소용 계엄이었다'는 윤 대통령 주장에 대해서는 "계엄법이 정한 계엄의 목적이 아니다"라며 "피청구인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국회의사당에 모인 의원들을 끌어내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려 했다는 의혹, 국군방첩사령부를 통해 주요 정치인·법조인 등을 체포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