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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어르신들, 골다공증‧흉부 X선 등 무료 검진”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대상 노인 건강진단 실시
30일까지 참가자 접수…대상자 125명 선별해 서비스 제공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어르신들, 골다공증 및 흉부 X선 등 17가지 검진 무료로 받으세요.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금 신청 접수하세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건강진단 사업을 실시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와 함께하는 노인 건강진단 사업은 질병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의료급여를 받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대상자로 확정되면 기본진료를 비롯해 빈혈,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 동맥경화, 신장질환, 간강질환 등 혈액검사, 요검사 및 치과 검사, 치매검사, 골다공증 검사, 흉부 X선 촬영 등 17개 항목의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다.

또 1차 진달에서 질환이 의심되거나 질환이 발견된 어르신에 한해 해당 질환별로 2차 건강검진이 실시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어르신들에게 건강진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별로 검진 수송 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다.

노인 건강진단 사업에 참가하고자 하는 어르신은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소재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신청자 가운데 125명을 선발하며, 중도에 건강진단 참여를 포기하는 사례를 대비해 대기자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어르신들에게 건강진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별로 검진 수송 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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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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