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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월의 6·25 전쟁영웅 이명수 일등상사 선정

포항 전투서 맨손으로 적 탱크 저지…사병 최초 태극무공훈장 수훈

(세종=동양방송) 김동희 기자 = 국가보훈처는 6·25전쟁에서 맨손으로 탱크에 맞섰던 이명수 일등상사(1927619~201515)7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19507월 북한군 제2군단은 낙동강 전선을 공격하고 대구와 부산의 길목을 차단하려는 목적으로 신속히 포항을 점령하려 했다. 이를 저지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국군 제3사단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포항 북쪽의 영덕과 강구 중간지점의 요충지인 181고지 점령이 최우선 과제였다.

 

3사단은 181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특공대를 편성, 아군에게 가장 위협적인 북한군 전차를 격파하기로 결정한다.

 

이 임무에 이명수 일등상사를 대장으로 하는 12명의 특공대가 선발됐다.

 

은폐 중인 적 전차를 발견한 특공대는 곧바로 전차 위에 올라타 수류탄을 안으로 투척, 3대의 전차를 차례로 무력화시켰다.

 

이 일등상사와 특공대원들의 목숨을 건 용기로 인해 적군은 포항 진격에 차질을 빚게 됐으며 국군과 유엔군은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맨손으로 탱크에 맞섰던 그의 투혼은 군인 최고의 영예인 태극무공훈장을 사병 최초로 받는 전설로 남게 됐다.

 

goqui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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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전체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들 초당적 첫 기자회견…'기후특위 상설화' 한목소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2대 국회의 모든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국회를 만들기 위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10일 오전,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10인(더불어민주당 이소영·박지혜, 국민의힘 김용태·김소희, 조국혁신당 서왕진, 개혁신당 천하람, 진보당 윤종오, 기본소득당 용혜인, 사회민주당 한창민, 새로운미래 김종민)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22대 국회에 진입한 8개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이 모두 참여한 합동 기자회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선인들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이 6년밖에 남지 않은 지금, 기후위기 대응만큼은 당을 넘어서 소통하고 협력하자는 의미"라고 합동 기자회견의 의미를 밝혔다. 당선인들은 "이 자리에 서 있는 당선인들은 소속된 정당은 다르지만, 새로운 국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 중 하나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며 "초당적 협력의 시작점으로, 거대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가 공약한바 있는 ‘국회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당선인들은 이어 "21대 국회 기후특위처럼 허울뿐인 위원회가 되지 않도록, 기후특위 상설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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