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여성·청소년 쉼터,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15개소에 과일, 백미 등을 지원하고 배려계층 청소년 76명에게는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등 8권의 인문학 도서 중 본인이 희망하는 책 1권씩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관내 복지시설장들과 지역사회협의체 임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차담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현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종태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복지시설에 이웃의 인심을 전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독서를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소망하는 꿈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복지시설과 함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해 지원1동을 사람향기 나는 공동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기부 손길이 줄어든 상황에서 든든한 후원군이 돼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면서 “긴밀한 민·관 협력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역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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